“회사 비전부터 추천 맛집까지”…직원 소통 나선 진승욱 대신證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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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비전부터 추천 맛집까지”…직원 소통 나선 진승욱 대신證 대표

입력 : 2026.06.22 15:47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대표이사와의 대화’ 시간을 진행 중인 진승욱 대신증권 대표<사진=대신증권>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대표이사와의 대화’ 시간을 진행 중인 진승욱 대신증권 대표<사진=대신증권>

“대신증권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

진승욱 대신증권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원부터 임원까지 다양한 직급과 연령대의 직원들이 참석한 자리다. 대표이사와 임직원 간 소통을 통해 회사의 정책 방향과 경영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2일 대신증권은 창립 64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 대표와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대표이사와의 대화’ 시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대신증권이 추진 중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가운데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사원부터 임원까지 다양한 직급과 연령대의 직원들이 참석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총 130여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행사 내용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돼 현장 참석이 어려운 지점 직원 등 전 임직원이 함께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에 접수된 질문은 100여 건에 달했다. 사업 방향성과 핵심 비즈니스 등 회사 정책 및 전략 관련 질문이 3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공지능(AI) 활용과 인사제도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진 대표의 추천 도서와 맛집 등 개인적인 관심사에 관한 질문도 약 20건 접수됐다. 진 대표는 사전 질문을 중심으로 회사 비전과 핵심 사업 전략, 조직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하고 직원들의 건의사항과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대표와 직접 소통하며 회사의 미래 비전과 경영 철학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진 대표가 지난 1993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약 30년간 회사에 몸담아온 ‘원클럽맨’인만큼 직원들의 고충을 잘 이해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진 대표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대신증권은 내외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말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후 인수금융과 신디케이션 조직을 신설하고 기업 커버리지 조직을 확대했다. 업계에서는 회사의 이 같은 행보가 초대형 IB 체제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

아울러 기업금융과 부동산금융, 자산관리 부문 전반에 걸쳐 위험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준법감시와 내부통제 기능을 확대하며 금융사고 예방과 금융소비자 보호 역량 제고에 나서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대신증권이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자본 규모를 확대하는 동시에 건전성과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면서 초대형 IB 진입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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