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공간’된 사우나, 검색량 25배 급증…팝업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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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MZ(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사우나 열풍이 확산되면서 유통업계가 관련 체험 콘텐츠 확대에 나서고 있다. 사우나가 단순히 땀을 빼는 공간을 넘어 휴식과 회복을 위한 ‘셀프케어’ 수단으로 떠오르면서, 이를 겨냥한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캠핑과 사우나를 결합한 이색 팝업을 선보이는 롯데백화점이 대표적이다. 롯데백화점은 캠핑 페스티벌 브랜드 ‘고아웃’, 사우나 크리에이터 그룹 ‘사사사’와 협업한 ‘고아웃 수퍼믹스 마켓’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3일부터 사흘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인근 바라산을 바라보며 캠핑과 사우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잔디광장에 마련되는 사우나 텐트에서는 ‘아이스 플런지(냉수입수)’를 비롯해 스톤에 물을 뿌려 열기를 순환시키는 ‘로윌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우나 콘텐츠를 마련했다. 아웃도어·캠핑과 식음료(F&B) 등 총 25개 브랜드의 상품을 한데 모은 마켓도 운영한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도심 러닝 축제인 ‘스타일런’과 사우나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잠실 롯데월드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사우나 버스’를 운영하기도 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15일부터 성수동에서 ‘라부르켓×센트 사우나 팝업’을 운영하고 있다. 미니 사우나를 콘셉트로 한 이번 팝업 공간에서는 사우나 향기 체험, 명상 챌린지와 더불어 스웨덴 해협의 해초, 바다 소금 등을 활용한 라부르켓 제품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 2020년 국내에 처음 론칭한 라부르켓은 스웨덴의 사우나 문화 등 스웨디시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브랜드다.이처럼 업계가 사우나를 통한 웰니스족 잡기에 나선 것은 관련 매출이 급증하고 있어서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29CM에 따르면 이달 1~14일 ‘사우나’, ‘목욕가방’ 등 사우나와 관련된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대비 25배 이상 늘었다. 관련 상품의 판매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8월 1일~10월 14일 목욕가방 상품 판매는 전년 대비 4배 이상 늘었다. 욕조·반신욕 상품은 97% 이상 뛰었다. 샤워하고 입는 로브 가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35% 이상 늘었다. 이러한 추세에 명상 음악과 사우나를 함께 즐기는 야외 페스티벌도 등장했다. 강원 고성군은 이달 3일부터 이틀간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콘셉트로 한 ‘선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침대 브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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