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대범한 자세라고 평가”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이번 정부 들어서 있을 수 없는 민간인 무인기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관계 부처는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즉각적인 제도 개선과 함께 당장 집행 가능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해 주길 바란다”면서 “냉혹한 국제질서 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보다 책임 있는 행동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앞서 2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 사건에 대해 북한에 유감 표명을 한 바 있다. 무인기 사건은 30대 대학원생 A 씨 등 3명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4차례에 걸쳐 무인기를 북한에 침투시킨 사건으로 북한이 1월 비난 성명을 발표하면서 알려졌다. 이 대통령 지시에 따라 꾸려진 군경 합동 태스크포스(TF)는 지난달 31일 A 씨 등과 접촉해 무인기 침투를 도운 국가정보원 직원, 현역 군인 2명을 검찰에 송치한 뒤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 대통령의 유감 표명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이날 오후 담화를 내고 “대통령이 직접 유감의 뜻을 표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언급한 것은 대단히 다행스럽고 스스로를 위한 현명한 처사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가수반은 이를 솔직하고 대범한 자세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하였다”고 했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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