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세대 메가시티 조성”…인천시, 에코메타시티 통합 마스터플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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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미래 도시개발 프로젝트인 '에코메타시티'의 통합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으며, 이는 사람과 자연,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복합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검단구의 중봉대로를 중심으로 동서 생활권을 구분하고, 쾌적한 녹지 축을 통해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향후 다양한 교통 기반시설 확충도 예정되어 있다.

2027년에는 중봉터널 개설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인천의 교통 편의성과 도시 연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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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메타시티·로열파크씨티·검단신도시, 10만 세대의 초대형 미래도시 조감도. [사진 출처 = 한들3구역도시개발사업조합]

에코메타시티·로열파크씨티·검단신도시, 10만 세대의 초대형 미래도시 조감도. [사진 출처 = 한들3구역도시개발사업조합]

인천시는 미래 도시개발의 핵심 프로젝트인 ‘에코메타시티’의 통합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모두가 꿈꾸는 미래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했으며 사람과 자연,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복합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특히 7월 검단구 분구를 앞두고, 현재 조성 중인 검단신도시와 민간 주도의 로열파크씨티 개발과 연계되면서 인천의 미래의 중심축이 송도와 청라에서 검단으로 이동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에코메타시티는 인천 서구 중봉대로를 중심축으로 동·서 생활권을 구분하고, 동서·남북으로 이어지는 녹지 축을 통해 도시 전체를 쾌적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공간 구조로 설계했다.

에코메타시티는 1단계와 2단계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개발된다. 1단계 개발은 중봉대로 동측 사월마을 일원 약 30만평 규모로 시작된다. 인천시는 2026년까지 1단계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2032년까지 주거·상업·문화복합시설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2단계 개발은 중봉대로 서측 지역으로 1단계 개발 이후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2단계까지 완료가 되면 약 59만평으로 루원시티(약 29만평)의 2배 규모가 된다.

이번 개발을 통해 검단구에는 에코메타시티(196만㎡, 59만평)와 DK아시아가 조성 중인 로열파크씨티(200만㎡, 60만평) 여기에 인천시 최초이자 유일의 신도시인 검단신도시(1110만㎡, 336만평)를 잇는 총 1458만㎡(약 439만평) 규모의 대규모 도시가 형성된다. 이는 루원시티(약 29만 평) 면적의 약 15배 규모로 총 10만 세대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에코메타시티 조성과 함께 교통 기반시설 확충도 병행하고 있다. 우선 2025년 9월에는 원당대로와 드림로를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는 에코메타시티 동측과 기존 검단신도시 중심축을 연결해 도시 간 접근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검단산업단지와 검단 우회도로 간 연결도로도 확장 개통을 통해 산업 물류 및 통근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핵심 교통축이 마련된다.

이어 2027년에는 중봉터널 개설공사가 착공되며 203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에코메타시티는 향후 인천 도시철도 순환 3호선과 연계되어 송도~검단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핵심축이 될 예정이다. 또한 GTX-D 노선, 서울 지하철 7호선, 인천 도시철도 1·2호선 등과의 연결로 수도권 주요 거점과 직접 연결되는 광역 생활권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내년 7월에는 검단 지역이 인천 서구에서 분구되어 검단구도 신설된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 에코메타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인천시와 서구를 비롯한 관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인근 왕길1구역, 검단3·5구역, 한들구역 등 주요 개발사업의 연계를 통해 검단 전체의 주거환경 또한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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