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 박진섭 감독이 수적 열세 속에도 의지를 보여준 선수단을 칭찬했다.
천안은 1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6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5분 이준호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빠진 천안은 후반 31분 선제 실점하며 끌려갔으나 후반 37분 사르자니의 동점골로 극적인 승부를 만들었다.
이로써 천안은 승점 23(4승 11무 10패)으로 14위를 유지했다. 다만, 무승 흐름을 끊어내지 못했다. 12경기(5무 7패)째다.
경기 후 박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우리가 준비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상대가 6명이나 수비에 가담하면서 대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후반전에는 이준호가 퇴장당하는 변수가 있었다. 어쩔 수 없이 수비하는 상황이 더 많았다. 선제 실점 후에도 선수들이 의지를 보여줬다. 동점골을 넣으면서 지지 않고자 하는 마음을 보여줬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준호 이날 전방 압박 과정에서 팔꿈치를 상대 얼굴을 가격했다. 고의적인 파울을 아니지만, 위험한 장면이었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선수가 일부로 그랬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판정에 수긍한다. 선수와 그런 장면이 다시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미팅을 가져야 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수원=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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