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6명 책 끝까지 읽는다”…韓 독서유형, ‘완독형’ CEDF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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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후 CADI 1위…‘꼼꼼한 분석·실용 지식 선호 예스24 독서 성향 ’RBTI‘ 결과 분석 예스24 독서 성향 검사 ‘RBTI’ 독서 유형 1위 ‘CEDF’ (예스24 제공) 책을 집어 든 한국 독자 10명 가운데 6명은 중간에 덮지 않고 끝 페이지까지 온전히 마주하는 강한 인내심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청년 시절에는 감동과 줄거리에 빠져들다가도 나이가 들면 실용 지식을 찾아 독서 습관을 바꾸는 세대별 분기점도 확인됐다.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는 9일 독서 성향 검사 도구 ‘RBTI Lab’ 출시 100일(4월 23일~7월 31일)을 기념해 참여자 31만 2032명의 지표와 최근 1년간(2025년 7월 1일~2026년 6월 30일) 결제 및 이용 기록을 교차 검증한 통계를 내놨다. 이 평가지표는 독서 방식, 내용 수용 태도, 주제 탐색 깊이, 읽는 목적 등 네 축을 섞어 사람들의 책 읽는 방식을 16가지로 나눈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62.5%에 달하는 19만 5069명이 첫 쪽부터 끝까지 정독하는 ‘완독형’이었다. 상위 5개 성향 가운데 4개가 완독형이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끝까지 정독하며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한 우물을 깊게 파면서 흥미를 좇는 ‘CEDF’로 전체의 13.1%(4만 955명)를 기록했다. 꼼꼼한 분석과 실용 지식을 앞세운 ‘CADI’는 12.6%(3만 9268명)로 바로 뒤를 이었다.독서 성격은 장바구니에 담긴 책 목록도 갈라놓았다. 1위인 CEDF 무리는 한 해 동안 주문한 상위 10권 중 7권을 소설로 채웠다. 앤디 위어의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비롯해 성해나의 ‘혼모노’, 김애란의 ‘안녕이라 그랬어’, 구병모의 ‘절창 切創’, 양귀자의 ‘모순’ 등이 상단에 꽂혔다. 반대로 CADI 무리는 재테크 도서인 ‘박곰희 연금 부자 수업’을 으뜸으로 꼽았으며, 주문 도서 100권 가운데 경영·경제서가 17권, 인문서 16권, 시험 교재 15권 순으로 지식 중심 소비를 보였다. 50대 ‘CADI’ 유형 독자의 최근 1년간 베스트셀러 (예스24 제공) 세대 간 간극도 컸다. 10대부터 40대까지는 감정 이입과 흥미를 탐닉하는 CEDF가 주류였으나, 50대에 접어들면 상황을 따져보고 현실적인 해답을 찾는 CADI가 1위로 뛰어올랐다. 실제로 50세 이상 CADI 집단의 장바구니 100위권 중 30권이 ‘달러 자산 1억으로 평생 월급 완성하라’, ‘돈의 방정식’ 같은 은퇴 대비 경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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