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권부터 OTT 할인까지
경기장 찾는 팬 겨냥상품 봇물
2026년 한국프로야구(KBO) 리그가 막을 올린 가운데 카드업계가 구단들과 제휴 카드를 출시하며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입장권 할인부터 지역 밀착형 혜택까지 내세워 연간 1200만명에 이르는 야구 팬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30일 여신금융업권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최근 '한화 이글스 삼성카드'를 출시했다. 한화 이글스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출시된 이 카드는 홈 경기 입장권과 굿즈숍뿐 아니라 대전의 명물인 '성심당'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 카드'를 통해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린 만큼 구단과의 제휴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삼성카드가 지난해 6월 출시한 '삼성 라이온즈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의 2025년 6~10월 야구장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결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1배, 구매금액은 3.8배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KB국민카드도 이달 서울 연고 프로야구팀 두산 베어스와 제휴를 맺고 '두산 베어스 KB카드'를 출시했다. 티켓, 굿즈, 식음료를 비롯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할인 혜택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두산 베어스 홈 경기 관람객에게 2026원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신한카드는 'LG 트윈스 신한카드'와 '한화 이글스 신한카드'를 판매 중이다. NH농협카드는 'NC 다이노스 카드'를, IBK기업은행은 'kt wiz 카드'를 통해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프로야구는 2024년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이후 지난해 누적 관중 1200만명을 돌파하며 매년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MZ세대와 여성층을 중심으로 프로야구 인기가 늘어나면서 거대한 마케팅의 장이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공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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