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개 과제 100% 성공… 韓 AI, 구글-MS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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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연구진 스타트업 ‘플루이즈’ 벤치마크 평가 첫 100% 정확도 달성 한국 스타트업이 개발한 모바일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모바일 AI 벤치마크 ‘안드로이드월드’에서 100% 정확도를 달성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 등 빅테크 연구조직의 AI 에이전트를 제쳤다. 신인식 KAIST 전산학부 교수가 이끄는 교원창업 스타트업 ‘플루이즈’는 자사의 모바일 AI 에이전트 ‘플루이드(Fluid)GPT’가 안드로이드월드에서 벤치마크 평가 최초로 100% 정확도를 달성하며 공식 리더보드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바일 AI 에이전트는 스마트폰에 탑재돼 사용자를 대신해 앱 조작, 일정 예약, 메시지 전송, 금융 결제 등 복잡한 작업을 스스로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바일 환경은 화면 구조가 다양하고, 앱을 켜고 끄는 과정에서의 전환이 많은 데다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축하기 어렵다. 이런 이유로 모바일 환경에서 정교하게 작용하는 AI 에이전트 구축은 글로벌 빅테크 및 학계의 최우선 도전 과제로 꼽힌다. 안드로이드월드는 구글 딥마인드 연구팀이 개발한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대표적인 모바일 AI 에이전트 성능 평가 벤치마크다. 실제 모바일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하고 복잡한 실생활 작업 능력을 검증한다. 플루이드GPT는 구글의 에이전트 연구팀 ‘아르테미스’와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알리바바 등 빅테크 연구조직과 학계, 산업계에서 개발한 모바일 AI 에이전트와 능력을 겨뤘다. 플루이드GPT는 안드로이드월드에서 제시한 137개 과제를 100% 정확도로 해결해 함께 안드로이드월드 과제를 해결한 모바일 AI 에이전트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안드로이드월드에서 제시하는 과제는 단순히 버튼을 찾아 누르는 수준에서 나아가 여러 앱을 오가며 앞서 본 내용을 기억하는 등 화면 인식과 문맥 이해, 판단, 그리고 수십 단계에 걸친 장기 실행 능력을 요구한다. 이 때문에 안드로이드월드 성적은 모바일 AI 에이전트가 시연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를 끝까지 처리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지표로 여겨진다. 신인식 플루이즈 대표는 “안드로이드월드 100% 달성은 플루이즈의 플루이드GPT 기술이 글로벌 모바일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정확도와 실용성을 보유했음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 플루이즈는 온디바이스 AI 및 모바일 운영체제(OS) 생태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AI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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