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일 수사 마무리한 종합특검…결론 못낸 46건은 국수본 이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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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법원·검찰 180일 수사 마무리한 종합특검…결론 못낸 46건은 국수본 이첩 업데이트 : 2026.08.24 16:22 닫기 권창영 2차 종합특검이 18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하고 윤석열 정부를 둘러싼 내란·국정농단 의혹 사건 46건을 경찰 국가수사본부로 넘기기로 했다. 특검은 주요 사건에 대해 구속·불구속 기소 결정을 내렸지만,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내란 목적 살인 예비음모 의혹 등 일부 사건은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권 특검은 24일 경기 과천 특검팀 사무실에서 최종 수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올해 2월 25일부터 전날까지 180일간 진행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검에 접수된 사건은 모두 152건으로, 이 가운데 126건을 처리했다. 9건에서 7명을 구속 기소했고, 51건에서 5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기소 대상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 등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핵심 인사들이 포함됐다. 군·검찰·경찰·국정원·감사원 등 주요 국가기관 관계자들도 대거 수사 대상에 올랐다.다만 특검은 46건, 피의자 기준 150명에 대해서는 최종 처분을 내리지 않고 국가수사본부에 사건을 이첩하기로 했다. 특검은 이들 사건에 대해 혐의점이 상당 부분 확인됐지만 추가 증거 확보와 관련자 조사가 필요해 장기간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대표적인 사건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내란 목적 살인 예비음모 의혹이다. 특검은 이른바 ‘노상원 수첩’을 토대로 노 전 사령관이 계엄 상황에서 주요 인사들을 살해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특검은 노 전 사령관이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을 통해 정보사령부 내부에 ‘독극물·독약을 이용한 암살 공작 사례’가 있는지를 확인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또 김봉규 대령에게 접근해 사격과 폭파 능력이 뛰어난 특수요원인 HID 요원을 물색하고, 계엄사 제2수사단에 교관 출신 정예 특수요원을 편성하는 등 실행을 위한 인적 준비를 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설명했다.수첩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 김명수 전 대법원장, 권순일 전 대법관, 정청래 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의 이름이 ‘A급’ 수거 대상으로 기재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수거 A급 처리 방안’으로 ‘연평도에 수집소 설치’, ‘안보의식 고취 차원에서 연평도로 이동’ 등의 내용도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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