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1049만원 아낄 수 있는 ‘수원형’ 생활비 절약 정책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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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민생정책 방향 발표 버스비 지원-무상 버스 도입 가족돌봄수당 지원하기로 이재준 경기 수원특례시장이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선 9기 수원대전환 비전 보고회에서 향후 4년간 추진할 정책과 실행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26.10.1/뉴스1 “시민 지갑부터 지키겠습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1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선 9기 ‘수원대전환 비전 보고회’에서 시민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민생정책을 핵심 시정 방향으로 제시했다. 개발사업의 규모나 행정 실적보다 시민이 매달 쓰는 돈과 일상의 불편을 얼마나 줄였는지를 시정의 기준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 5인 가구 생활비 연 최대 1049만 원 절감 이날 보고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숫자는 ‘1049만 원’이었다. 수원시는 교통·교육·의료 지원을 모두 받을 수 있는 5인 가구의 경우 연간 2099만 원 가량인 생활비 가운데 최대 1049만 원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비 360만 원, 교육비 559만 원, 의료비 130만 원 등이다. 가구 구성과 지원 조건에 따라 실제 절감액은 달라지지만, 정책 효과를 시민의 가계부에 대입해 보여준 것이 특징이다. 우선 교통비 부담을 낮춘다. 청년·어르신·장애인의 버스비를 지원하고 공공시설과 관광거점을 연결하는 무상 버스를 도입한다. 걸은 만큼 쌓은 마일리지를 수원페이로 돌려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교육과 돌봄 지원도 확대한다. 무상 인터넷 강의 대상을 학생에서 청년과 신중년까지 확대하고 가족돌봄수당을 지원한다. 전화 한 통으로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그냥 해드림 센터’도 추진한다. 시민이 직접 부담하는 비용뿐 아니라 일상에서 드는 시간과 수고도 줄이겠다는 취지다. 건강은 예방과 조기발견에 초점을 맞춘다. 찾아가는 건강버스가 경로당과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백내장·치매·정신건강 등을 살피고 필요하면 의료기관과 연계한다. 결국 ‘이재준표’ 민생정책은 새로운 시설을 얼마나 많이 만들었느냐보다 시민의 지갑과 시간을 얼마나 아껴줬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시장은 “사업을 몇 개 했는지가 아니라 시민의 삶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로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골목에서 돈이 돌고, 일자리도 만들고 시민의 가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에서 돈이 돌게 하는 정책도 추진한다. 관광객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소비하도록 ‘관광소비 캐시백’을 도입하고, 지역에서 쓴 돈이 다시 지역경제로 돌아오게 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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