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은 스웨덴 침대 브랜드 해스텐스 서울과 협업해 지난 10일부터 팝업 스위트룸 운영을 시작했다. 6개월간 판매하는 이번 패키지는 투숙객에게 숙면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휴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몬드리안의 최상위 객실인 스위트룸을 해스텐스 팝업룸으로 꾸몄으며, 약 1억 원 상당의 해스텐스 침대와 블루 체크 베딩 세트, 시그니처 타월 컬렉션, 오브제, 영상 콘텐츠로 구성됐다.
패키지에는 팝업 객실 1박, 해스텐스 수면안대 2개, 2인 조식 뷔페, 레이트 체크아웃, 웰컴 드링크 2잔, 요청 시 엑스트라베드 무료 제공 등이 포함된다. 추가 옵션으로 정상가 38만 원 상당의 구스다운 수면 부츠·해스텐스 트래블 필로우를 비롯해 ‘해스텐스 토토(TOTO) 인형’(정상가 23만 원)을 교환권 형태로 받을 수 있으며, 지정 매장에서 수령 가능하다. 매장 방문 시 해스텐스의 침대 라인업도 체험할 수 있다.
가격은 평일 기준 1박 129만 원(세금 별도)부터이며, 해스텐스 수면 아이템 4종을 포함할 경우 204만 원(세금 별도)부터다. 예약은 네이버와 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호텔 피트니스 ‘더짐’ 멤버십 회원과 해스텐스 고객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데미안 마르케니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총지배인은 “이번 협업을 통해 해스텐스가 지향하는 숙면의 가치와 몬드리안의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결합했다”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휴식의 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