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경기 빠른 900만 관중…1000만관중 돌파 시기가 역대 최다·1300만 관중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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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소 505경기만에 9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가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쓸지가 관심사다. 12일 한화-두산전이 열린 잠실구장. 뉴시스[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올 시즌 KBO리그가 역대 최소 505경기만에 9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지난해의 1231만2519명을 넘어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쓸지에 관심이 쏠린다.11일 잠실(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2만2512명), 인천(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1만1253명), 광주(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1만4496명), 창원(KT 위즈-NC 다이노스·6148명), 고척(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1만3085명) 등 5개 구장에 총 6만7134명이 입장했다. 지난 시즌의 528경기보다 23경기나 빠른 시점에 900만 관중을 돌파(904만9365명)했다.900만 관중 돌파 시점에서 지금의 추세라면 정규시즌 720경기서 1290만2065명이 야구장에 입장한다는 산술적 계산이 나온다. 큰 변수가 없다면 지난 시즌에 이은 2년 연속 1200만 관중은 수월하게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 시즌 평균 관중도 1만7920명으로 지난 시즌 같은 경기 수(1만6904명) 대비 약 6% 증가했다.역대 최다 관중은 가시권이다. 최초의 1300만 관중도 불가능은 아니다. 관건은 1000만 관중 돌파 시점이다. 역대 최초의 기록을 쓴 2024년 671경기, 지난 시즌은 587경기만에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올 시즌은 558경기를 기점으로 1000만 관중 돌파가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기록적 폭염에 따른 휴식기 이후 재개 첫날(11일)부터 평균 1만3427명이 입장했다. 순위 경쟁이 치열한 지금의 흐름을 고려하면 무더위가 해소된 뒤 더 많은 관중을 불러모을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판도 역시 흥미롭다. 선두 KT와 2위 삼성의 정규시즌 우승 경쟁이 치열하다. 그 뒤를 잇는 LG, 두산, KIA의 순위 싸움도 점입가경이다. LG, 삼성, 두산은 올 시즌 총 관중 100만 명을 넘긴 팀이고, KIA도 전국구 인기구단이다. 6위 한화가 가을야구 경쟁에 뛰어들면 티켓 예매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과거와 달리 팀의 성적과 무관하게 좋아하는 선수들을 보거나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야구장을 찾는 팬들도 상당수다. 그렇다 보니 각 구단도 9월 이후 관중몰이를 은근히 기대하는 눈치다. 수도권 구단 마케팅 담당자는 “우천 및 폭염으로 취소된 빅매치가 한여름 이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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