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득점 15리바운드’ 224cm 웸반야마, 오늘도 코트를 지배했다···‘샌안토니오, 토론토 잡고 개막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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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웸반야마(21·224cm)의 활약이 눈부시다. 웸반야마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개막 4연승을 이끌었다.

샌안토니오는 10월 28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6시즌 미국 프로농구 NBA 정규리그 토론토 랩터스와의 맞대결에서 121-103으로 이겼다.

웸반야마가 코트를 지배했다. 웸반야마는 30분 39초간 코트를 누비며 24득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을 기록했다. 스테판 캐슬(22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해리슨 반스(18득점 5어시스트), 더빈 바셀(15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딜런 하퍼(11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덩크슛을 터뜨리고 있는 빅터 웸반야마. 사진=AFPBBNews=News1

덩크슛을 터뜨리고 있는 빅터 웸반야마. 사진=AFPBBNews=News1

골밑을 파고들고 있는 빅터 웸반야마. 사진=AFPBBNews=News1

골밑을 파고들고 있는 빅터 웸반야마. 사진=AFPBBNews=News1

날아오른 빅터 웸반야마. 사진=AFPBBNews=News1

날아오른 빅터 웸반야마. 사진=AFPBBNews=News1

토론토에선 RJ 바렛(25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브랜든 잉그램(14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임마누엘 퀴클리(15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웸반야마를 앞세운 샌안토니오의 질주를 막아서기엔 역부족이었다.

웸반야마는 1쿼터부터 자신감 넘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일대일 상황에선 자신 있게 공격을 시도해 연거푸 득점을 올렸다. 골밑에선 엄청난 높이와 날렵한 움직임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토론토는 웸반야마의 높이와 블록슛을 의식한 나머지 야투 성공률이 떨어졌다.

웸반야마의 맹활약을 앞세운 샌안토니오는 일찍이 승기를 잡았다. 2쿼터가 끝났을 때 점수는 69-50이었다.

웸반야마는 3쿼터에도 내외곽을 넘나들며 공격을 이끌었다. 샌안토니오는 3쿼터를 95-78로 마쳤다. 승부는 여기서 끝났다.

웸반야마를 막을 방법은 하나다. 반칙이다. 사진=AFPBBNews=News1

웸반야마를 막을 방법은 하나다. 반칙이다. 사진=AFPBBNews=News1

웸반야마의 활약이 엄청나다.

웸반야마는 올 시즌 4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1.0득점 13.8리바운드 2.8어시스트 4.8블록슛 1.5스틸을 기록 중이다. 필드골 성공률은 60.3%, 3점슛 성공률은 36.4%다.

224cm 키에 스피드까지 갖춘 웸반야마가 노련미를 더하면서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존재로 거듭난 듯하다.

빅터 웸반야마(사진 가운데). 사진=AFPBBNews=News1

빅터 웸반야마(사진 가운데). 사진=AFPBBNews=News1

웸반야마를 앞세운 샌안토니오는 올 시즌 4전 전승을 기록하며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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