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0조 굴리는 日연기금 "국민연금 노하우 배우고파"

3 hours ago 1

증권 > 국내 주식 2800조 굴리는 日연기금 "국민연금 노하우 배우고파" 주식·채권시장 동반 불안에NPS에 대체투자 전략 문의국민연금 측 "향후 교류 확대" 일본 공적연금을 운용하는 연금적립금관리운용독립행정법인(GPIF)이 최근 한국 국민연금(NPS) 측에 대체투자 노하우를 비공개 문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운용 자산이 2800조원에 달하는 GPIF는 국민연금보다 체급이 큰 공룡이지만, 올해 상반기 운용수익률은 국민연금의 3분의 1 수준이다. 17일 국민연금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과거 국민연금과 GPIF가 만났던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최근 GPIF 측에서 대체투자 전략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해 달라는 요청이 왔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GPIF의 요청에 즉답을 피했으나,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향후 교류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GPIF는 지난 6월 말 기준 운용 자산이 317조엔(약 3000조원)에 이르는 초대형 연기금이다. 노르웨이 연기금(GPFG)에 이어 글로벌 2대 연기금이며, 같은 시기에 기금 1865조원 규모였던 국민연금과 비교하면 1.6배 체급을 자랑한다. 그러나 대체투자 규모는 GPIF가 국민연금보다 작다. GPIF는 2013년부터 대체자산에 투자해왔으나 규모는 5조5000억엔(약 52조원)에 불과하다. 이는 대체자산에 261조원을 투자하고 있는 국민연금의 5분의 1 수준이다. 전체 포트폴리오 중 대체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GPIF가 1.7%이고 국민연금이 14%다. GPIF는 규정상 대체자산을 포트폴리오의 5%까지 담을 수 있지만, 전통자산 위주로 보수적 운용을 해왔다. GPIF는 포트폴리오를 국내 주식, 국내 채권, 해외 주식, 해외 채권으로 4분할해 각각 25% 목표 비중으로 관리한다. 대체자산을 별도 자산군으로 관리하지 않으며 투자 성격에 따라 네 가지 자산군 중 하나로 간주한다. 다만 최근 글로벌 채권 금리 상승과 주식 변동성 확대가 함께 발생해 주식·채권 포트폴리오의 분산 효과가 약화하는 흐름이다. 이에 GPIF도 다른 글로벌 연기금처럼 대체자산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GPIF는 최근 엔화 약세 해소를 위한 일본 정부의 요청으로 포트폴리오 내 국내 자산 비중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향후 대체자산 투자를 확대하더라도 자국 위주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GPIF는 사상 처음으로 자국 사모펀드 어드밴티지파트너스에 20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