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10월 세 차례 급락”…코스피 11월 반등 가를 세 가지 변수

3 hours ago 2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지난달 코스피가 16% 넘게 하락해 역대 일곱 번째로 큰 월간 낙폭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만 3월과 7월에 이어 세 번째 역대급 하락이다. 특히 10월에는 앞선 두 차례 급락장보다 일별 등락폭은 작았지만 하락세가 장기간 이어지는 양상이 두드러졌다. 급락장에서 주식을 사들이던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도 갈수록 줄어든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 우려와 고유가·고금리 부담이 향후 증시 방향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피가 92.97포인트(1.62%) 하락한 5637.77에 출발한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7.94포인트(1.10%) 내린 716.44에 출발했다. (사진=뉴시스)급등락 반복한 3·7월…10월은 ‘하락세 장기화’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달 30일 5730.74로 거래를 마쳐 9월 말(6838.04) 대비 16.19% 하락했다. 월간 기준 역대 일곱 번째로 큰 낙폭이다. 올해 코스피의 월간 하락률이 역대 하락률 상위 7위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3월에는 19.08% 하락해 역대 다섯 번째, 7월에는 22.19% 떨어져 역대 세 번째 낙폭을 기록했다. 역대 월간 하락률 상위 7개 가운데 3개가 올해 발생한 셈이다. 세 차례 급락장 가운데 10월은 상대적으로 작은 일별 등락폭에도 하락세가 길게 이어졌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였다. 3월에는 21거래일 중 10일 상승하고 11일 하락했으며, 7월에도 22거래일 중 상승일이 10일, 하락일이 12일이었다. 반면 10월에는 20거래일 중 상승일이 8일에 그쳤고 하락일은 12일에 달해 하락일 비중이 더 높았다. 특히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코스피는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직전 거래일인 2일 7003.74였던 지수는 15일 5554선까지 밀렸다. 3월과 7월의 최장 연속 하락일이 각각 4거래일, 3거래일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10월에는 하락세가 상대적으로 오래 지속된 셈이다. 반면 하루 단위의 변동폭은 3월과 7월이 더 컸다. 각 거래일 등락률의 절댓값을 평균한 일평균 절대등락률은 7월이 4.89%로 가장 높았고 3월 3.64%, 10월 2.78% 순이었다. 하루에 지수가 5% 이상 오르거나 내린 날도 7월 10일, 3월 7일에 달했지만 10월에는 3일에 그쳤다. 실제로 3월에는 4일 코스피가 하루 만에 12.06% 폭락한 뒤 이...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