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를 땐 찔끔, 떨어질 땐 와르르”…개미 매수 상위株 ‘반등 소외’ 따져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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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오를 땐 찔끔, 떨어질 땐 와르르”…개미 매수 상위株 ‘반등 소외’ 따져보니 개인 순매수 상위주 55% 반등 소외AI 수익성 불안에 투자심리도 위축반등 관건은 이익·현금흐름 확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한 AI 이미지. [챗GPT] “오를 땐 찔끔 오르고, 떨어질 땐 무섭게 떨어진다. 나만 이런 건가.”주식 종목 토론방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이같은 투자자들의 고민이 단순한 기분 탓만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2일 매경AX가 한국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9월 개인 순매수 금액 상위 코스피 보통주 20개의 지난달 주가 흐름을 분석한 결과, 개인투자자가 많이 사들인 종목의 절반 이상에서 ‘반등 소외’가 관찰됐다. 반등 소외는 시장이 다시 오를 때 특정 종목은 그만큼 오르지 못하거나 오히려 떨어지는 현상이다.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개인 순매수 금액 상위 코스피 보통주 20개의 10월 1~30일 주가 흐름에서 11개 종목(55%)이 평균적으로 코스피가 오를 때는 덜 오르고 내릴 때는 더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코스피는 20거래일 가운데 8일 상승하고 12일 하락했다. 상승일의 일평균 등락률은 2.44%, 하락일은 -3.00%였다.이 기간 반등 소외가 가장 두드러진 종목은 한화오션이었다. 코스피가 오른 날에도 한화오션은 평균 0.06% 하락했다. 지수가 내린 날에는 평균 3.63% 떨어져 코스피보다 낙폭이 0.63%포인트 컸다. 10월 한 달간 주가는 36.55% 하락했다.LG이노텍은 코스피가 오를 때는 상승 폭이 작고, 내릴 때는 낙폭이 더 컸다. 지난달 코스피가 상승한 8거래일 동안 지수는 하루 평균 2.44% 올랐지만 LG이노텍은 0.39% 상승하는 데 그쳤다. 반면 코스피가 하락한 12거래일에는 지수가 하루 평균 3.00% 떨어진 데 비해 LG이노텍은 4.50% 하락했다. 지난달 한 달간 주가는 42.20% 떨어졌다.대우건설은 지수 상승일에 평균 0.88% 오르는 데 그친 반면, 하락일에는 평균 4.38% 떨어졌다.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기술도 상승일 평균 등락률이 각각 1.07%, 1.38%였지만 하락일에는 각각 3.89%, 3.70% 하락했다.HD현대일렉트릭과 에이피알, 대한전선, 현대로템, 두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투심 위축이 반등 소외 부추겨…‘이익·현금흐름’ 관건 [픽사베이] 반등 소외의 주된 배경으로는 인공지능(AI) 관련주를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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