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파병 3만명” 러 전선 북한군의 2배…“北, 발사대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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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러, 北에 병력 요청” “러, 6월부터 보로네시에 수용 준비” 北, 지금까지 3차례 2만여명 파병… 사상자 빼면 1만4000명 주둔 추정 北, 전술핵 소형화 기술 등 요구할듯… 우크라전 격화-동북아에 파장 예상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 러시아 언론인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와 관영 타스통신 등이 지난해 4월 28일 공개한 영상이다. 이 영상에는 북한군의 사격 훈련과 행군 모습도 담겨 있다. 사진 출처 솔로비요프 텔레그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을 앞두고 러시아가 북한에 3만 명 규모의 파병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러시아에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군 병력 1만4000명의 두 배 이상 규모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 교착 상황에 빠진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드론전(戰)으로 막대한 사상자를 낸 러시아가 북한 의존을 높여 전황을 바꾸려 한다는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방러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최근 북-러 밀착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북한군 추가 파병이 현실화되면 북한이 정찰위성이나 전술핵 소형화 등 핵심 군사기술 이전을 러시아에 요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등 동북아 안보 질서에도 큰 파장이 예상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X에 올린 연설을 통해 러시아가 3만 명의 추가 병력을 북한으로부터 지원받기를 원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 출처 젤렌스키 X ● 젤렌스키 “러, 6월부터 북한군 추가 파병 준비 중” 젤렌스키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X(옛 트위터)에 “러시아는 북한으로부터 3만 명 추가 파병을 원한다”며 “6월부터 러시아는 보로네시 지역에서 (추가 파병될) 북한군을 수용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또 러시아에 탄도미사일용 발사대 추가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 추가 파병 움직임에 대한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미국과 프랑스 등의 기밀 정보를 공유받고 있는 만큼 아직 공개되지 않은 위성이나 신호정보(SIGINT·시긴트)에 따른 첩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24년 북한군의 첫 러시아 파병 때 가장 먼저 파병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언급한 3만 명 규모는 현재 러시아 전선 등에 남아 있는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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