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9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스 공항에 도착해 인사하고 있다. 2026.7.30/뉴스1 칠레를 공식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은 새로운 현실을 반영하도록 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 도착해 30일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한-칠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광물 자원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이 대통령은 한-칠레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날 공개된 에페(EFE) 통신과 서면 인터뷰에서 “오늘날 경제는 디지털 무역, 인공지능(AI), 청정기술, 회복력 있는 공급망, 탄소 중립 전환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2004년 발효 이후 이 협정이 외교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강조하면서도 협정이 그 이후 발생한 “극적인 변화”에 맞춰 조정되어야 한다고 보았다고 EFE 통신은 전했다.이 대통령은 “이번 협정 현대화가 단순히 무역 규범을 개정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혁신을 지원하며 신산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1949년 한국을 최초로 인정한 남미 국가인 칠레와의 협정 현대화를 통해 노동 기준 및 성평등 등의 분야를 포함시키려는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스 공항에 도착해 환영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7.30/뉴스1 이 대통령은 올해 3월 취임한 카스트 대통령과도 협력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협력에 확신을 갖는 이유는 한-칠레 관계가 어느 한 국가에 의존한 적이 없기 때문”이라며 “1962년 수교 이후 한국과 칠레는 상호 신뢰와 공동의 가치, 그리고 60여 년에 걸쳐 공고히 다져진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우정을 쌓아왔다”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또 “목표는 핵심 광물의 글로벌 공급망을 안정화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칠레는 구리·리튬 매장량 세계 1위 국가다. 상파울루=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李 “한-칠레 FTA 진화해야”…오늘 정상회담서 핵심광물 공급망 논의
3 hours ago
1
Related
李, 日구마모토 강진 애도…“韓도 연대의 마음으로 함께”
3 hours ago
2
왕이 내달 19~20일 방한… 北문제 논의할듯
3 hours ago
1
李 “韓-브라질, 형제 같아… 민항기-광물-K뷰티 3대 핵심 협력을”
3 hours ago
1
與, 형소법 안건조정위 2시간만에 ‘끝’… 野 “본회의 ‘필버’로 저지”
3 hours ago
1
與 “중대 위법수사땐 판사가 공소기각” 국힘 “李재판 종결 포석”
3 hours ago
1
투톱 노선이견 국힘 내부 “당원 중심때 선거 패배”
3 hours ago
1
靑 강훈식-홍익표 잇달아 나서 “연임 개헌 불가” 선긋기
3 hours ago
1
김용범 “코스피 급락, 레버리지 탓만은 아냐”
3 hours ago
1
Tips
click
Trending
Popular
예약부터 결과 상담까지…KMI, ISO 9001 인증 획득
3 weeks ago
162
Weave Robotics, $7,999 가정용 로봇 Isaac 1 출시 (2026년 가을 배송 예정)
3 weeks ago
156
필리핀 “中 관영매체, 필리핀인을 원숭이로 묘사…인종차별”
1 week ago
114
北핵실험 연구한 美학자, 中에 20개월째 구금…외교문제 비화
2 weeks ago
93
삼일PwC, AI 기반 '지속가능성 공시 통합 플랫폼' 출시
2 weeks ago
54
© Clint's Theme Park 2026. All rights are reserved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