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스파크스 박지현(오른쪽)이 12일(한국시간) 갤런센터서 열린 피닉스전서 5점을 올렸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LA 스파크스에서 뛰고 있는 박지현(26·183㎝)이 무득점 침묵을 깨트렸다.
박지현은 12일(한국시간) 갤런센터서 열린 피닉스 머큐리와 2026 W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5분19초를 소화하며 5점·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7일 미네소타 링스, 10일 골든스테이트 발키리스전서 모두 득점하지 못했던 박지현은 피닉스를 상대로 득점 감각을 회복했다.
2쿼터부터 코트를 밟은 박지현은 23-23에서 버렐의 어시스트를 받아 미들슛을 적중해 첫 득점을 올렸다. 28-24로 앞선 2쿼터 종료 7분 50초를 남기고는 모건의 어시스트를 받아 3점슛을 터트렸다. 그러나 12초 뒤 3번째 반칙을 범한 뒤 앳킨스와 교체됐다.
3쿼터 종료 1분 7초를 남기고 다시 코트를 밟은 박지현은 4쿼터 71-72로 뒤진 상황서 3점슛 시도가 실패했지만, 재빠른 움직임으로 공격리바운드를 따냈다. 이어진 상대 반칙 이후 교체됐고, 더 이상 코트를 밟진 못했다.
LA는 피닉스에 87-94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LA(12승20패)는 리그 10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WKBL서 뛰었던 선수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부천 하나은행, 용인 삼성생명서 활약했던 피닉스 센터 엘리사 토마스는 33분8초를 뛰며 16점·7리바운드·9어시스트를 올렸다. 청주 KB스타즈서 활약했던 데리카 햄비(LA)는 31분32초를 소화하며 19점·4리바운드·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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