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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641일 만에 타자를 상대로 공을 던진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의 컨디션은 완벽 그 자체였다. 오타니가 90마일 후반대의 강속구를 자랑했다.
오타니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 마운드에 섰다. 경기가 열리기 전 라이브 배팅 훈련에 참가한 것.
이날 힘찬 투구 폼으로 총 22개의 공을 던졌다. 타자로는 김혜성과 달튼 러싱이 나섰다. 최고 구속은 무려 97마일(약 156km)에 달했다.
이는 오타니의 투구 재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제 오타니는 몇 차례의 라이브 배팅 훈련과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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