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서울 입주물량 6천가구… 잠원·휘경 등 대단지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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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서울 입주물량 6천가구… 잠원·휘경 등 대단지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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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서울에 올해 상반기 최다 물량인 6000여 가구가 공급되며 전국 입주물량도 한 달 새 절반가량 증가했다.

서울에서의 입주물량은 총 6168가구로, 서초구와 동대문구, 중랑구 등 대단지 입주가 시작된다.

전국적으로는 수도권과 지방 모두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일부 지역에서는 전세 매물 증가와 가격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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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입주물량 전월 대비 49%↑
서초 메이플자이 등 대단지 입주
대전, 충북, 충남도 물량 쏟아져

월별 서울 입주물량 추이 및 권역별 입주물량 [제공=직방]

월별 서울 입주물량 추이 및 권역별 입주물량 [제공=직방]

내달 서울에 올해 상반기 최다 물량인 6000여가구가 공급된다. 전국 입주물량은 한달새 절반 가량 늘었다.

26일 부동산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6월 서울 입주물량은 6168가구로 집계됐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3307가구)와 동대문구 ‘휘경자이디센시아’(1806가구), 중랑구 ‘리버센 SK뷰 롯데캐슬’ 등 대단지 입주가 시작되며 올 상반기 기준 최대 규모의 입주가 이뤄진다.

6월 전국 입주물량은 전월 대비 49% 증가한 총 2만5844가구다. 서울뿐 아니라 인천, 대전, 울산 등에서도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대단지 입주가 이어지며 입주물량이 늘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만2932가구, 지방은 1만2912가구가 입주한다.

경기도는 4668가구, 인천은 2096가구가 입주한다. 경기도에서는 파주 운정신도시의 별하람마을5단지 호반써밋이스트파크(1100가구)와 물향기마을2단지 경남아너스빌디원(499가구)가 입주한다.

인천은 여의구역을 재개발한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여의(1115가구)와 연수구 송도동 송도아메리칸타운더샵(498가구), 검단신도시의 검단역금강펜테리움더시글로2차(483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방은 대전(1974가구), 충북(1904가구), 충남(1749가구), 전남(1581가구), 경남(1482가구), 부산(1401가구) 등 11개 지역에서 새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다. 대전 서구 탐방동에서는 숭어리샘주택을 재건축한 둔산자이아이파크(1974가구)가 6월 말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단지 입주가 집중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단기적인 전세 매물 증가와 가격 조정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라며 “서울 동대문구는 휘경자이디센시아 입주 이후에도 후속 입주가 예정돼 있어, 전세시장 조정 압력이 반복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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