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피 붕괴’ 저점 매수 기회? 추락 가속?…매수 전략 갈린 증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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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6천피 붕괴’ 저점 매수 기회? 추락 가속?…매수 전략 갈린 증권가 KB·LS, 지수 하락에 분할매수 접근 제시삼성 “단계적 대응”…미래에셋 “반등에 시간”외국인 매도 진정·내년 반도체 이익이 관건 [연합뉴스] 코스피가 13일 장중 6000선을 내주면서 증권가의 매수 전략에도 온도차가 부각됐다. KB증권과 LS증권은 주가가 낮아진 만큼 분할매수를 검토할 수 있다고 판단한 반면,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외국인 매도와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어 주요 지표를 확인하며 단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봤다.증권사들은 이번 급락을 반도체 투자심리 위축과 수급 불균형 영향으로 분석했다. 다만 가격이 낮아졌다는 판단이 곧바로 빠른 반등 전망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이다. 매수에 나설 시점과 확인해야 할 조건에서 차이를 보였다.KB증권은 코스피가 두 차례 저점을 거친 뒤 반등하는 ‘W자’ 흐름의 두 번째 바닥을 탐색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현재 W자 반등의 두 번째 바닥을 탐색 중”이라면서 “코스피 급락의 가장 큰 원인은 반도체 업종의 하락이며, 실적보다 멀티플 변화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 중”이라고 말했다.기업 이익 자체보다 같은 이익에 투자자가 부여하는 주가 수준이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KB증권은 AI 투자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시장이 반도체를 경기와 수급에 따라 이익이 변하는 업종으로 다시 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KB증권이 예상 순자산 대비 주가 수준을 기준으로 검토한 매수 구간은 코스피 5600~6000대 초반이다. 김 연구원은 “오는 14~15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앤트로픽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불확실성이 확대되지 않는다면 앞서 제시한 레벨에서의 매수 대응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LS증권은 한 번에 매수하기보다 나눠 사는 전략을 제시했다. 정다운 LS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5000대에서는 분할 매수 관점 접근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점진적인 금리 안정 가능성과 미국 중간선거까지 남은 기간, 이전 저점에 가까워진 지수 수준 등을 근거로 들었다.본격적인 반등에는 조건이 필요하다는 판단도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본격적인 코스피의 반등 추세 전환을 위한 필요 조건으로, 수익화와 유동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수익화 관점에서는 대체 수요 잠식의 진전은 있었지만 아직 신규 수요 창출로는 나가지 못했다”고 분석했다.AI가 기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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