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중앙로서 주차 중 차량 급가속
운전자 경상…“음주·무면허 아냐”
경찰, 고령 운전자 페달 오조작 추정
9일 오후 1시 15분께 밀양시 중앙로의 한 상가에서 7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건물 출입문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70대·여)는 상가 앞에 주차를 하던 중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가속페달을 잘못 밟으면서 차량이 앞으로 급가속해 분식집 유리 출입문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출입문과 일부 시설물이 파손됐고 운전자 A씨는 경상을 입었다. 다행히 분식집 내부와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다치지 않아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안전운전 의무 위반에 따른 단독 교통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근 고령 운전자들의 페달 오조작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주차장이나 상가 주변 저속 운행 구간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브레이크와 가속페달을 혼동해 발생하는 사고는 짧은 순간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고령 운전자 안전대책 강화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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