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주 연속 상승, 文정부 최장 기록 깼다”…3040 맞벌이가 떠받친 서울 집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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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시장 동향 “86주 연속 상승, 文정부 최장 기록 깼다”…3040 맞벌이가 떠받친 서울 집값 9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값 동향강남 하락 속 중저가 아파트 강세역대 최장 상승 기록에도 ‘숨 고르기’ 20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강남·한강벨트 약세 속에서도 3040 맞벌이층의 비강남 쏠림과 전세 품귀가 중저가 단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전문가들은 향후 비강남권의 하락 전환 시점과 전월세 시장 안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1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넷째째 주(28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16%로 전주(0.19%)와 비교해 상승 폭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도 0.09% 오르며 비슷한 흐름을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16%→0.14%), 지방(0.03%→0.03%) 등이다.부동산원 측은 “수요가 꾸준한 대단지·역세권 및 중소형 규모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됐다”면서도 “일부 지역에서 하향 조정 거래 발생하는 등 지역별 상승·하락 혼조세 보이는 가운데 서울 전체가 올랐다”고 짚었다.강남구(-0.42%→-0.56%)가 압구정·대치동 위주로, 송파구(-0.14%→-0.19%)는 잠실·방이동 위주로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고 서초구(-0.37%→-0.33%)는 하락 폭이 소폭 줄긴 했으나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여기에 한강벨트 핵심 지역인 용산구(-0.01%)도 올 4월 넷째 주 마지막으로 -0.03%를 기록한 이후 22주 만에 하락 전환하면서 서울 내 가격 하락 지역은 4곳으로 늘었다.한강벨트 대표 지역 중 하나인 성동구(0.12%→0.07%)의 상승 폭이 축소됐고, 마포구(0.08%)는 직전 주보다는 0.02%포인트 커졌으나 상승률 자체는 높지 않은 수준이다.다만 서울 매매가격은 작년 2월 첫째 주부터 86주째 올라 종전 최장 상승 기간인 2020년 6월 둘째 주∼2022년 1월 셋째 주(85주) 기록을 넘어섰다.고강도 대출 규제로 비강남으로 수요세가 몰리며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만큼 중저가 지역의 집값 향방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지금은 30∼40대 맞벌이층이 비강남 아파트 수요로 몰리는 상황이라 중저가 주택이 전체 가격을 끌고 올라가는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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