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0→5500까지 하락한 코스피…“11월은 W자 반등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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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9100→5500까지 하락한 코스피…“11월은 W자 반등에 주목” KB증권 “상승 여력에 집중할 시점”역사적 저점 도달한 만큼 반등 기대11월 미국 중간선거로 불확실성 완화 지난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53포인트(0.30%) 오른 5550.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지난 6월 9100선을 찍은 뒤 4개월간 급락하며 5500선까지 내리는 와중에 두 차례 저점을 확인하며 우려의 정점을 통과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스피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기업 가치 평가(밸류에이션) 역사적 저점에 도달한 만큼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후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W자형 반등이 기대된다는 것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 우려의 정점 통과, W자 반등에 주목’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가 지난 7월29일(5262포인트)과 10월15일(5450포인트)에 각각 저점을 형성하며 W자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짚었다. 이에 현 주가는 하락 위험보다 밸류에이션 정상화에 따른 상승 여력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지난 6월 22일 고점(9114포인트)까지 올랐던 코스피는 이후 외국인의 매도 확대와 금리, 유가 등 거시경제(매크로) 변동성이 겹치며 4개월간 37.1% 하락했다. 이 과정에서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은 4배 수준까지 떨어지며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에 준하는 극단적인 저평가 국면에 진입했다.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내년 예상 실적 기준 PER은 각각 3.3배와 2.7배 수준으로까지 떨어졌다. 실적 전망치는 견조하게 유지되거나 상향될 것으로 보임에도 주가만 폭락해 두 지표 간의 괴리가 역사적 최저 수준까지 벌어진 상황이다.이 과정에서 지난 6월 37만원대까지 올랐던 삼성전자는 전날(23일) 기준 21만3500원에, 같은달 298만원까지 올랐던 SK하이닉스는 전날 126만3000원에 장을 마감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합뉴스] “AI 확대 기조는 지속될 가능성 높아”김 연구원은 향후 시장의 관심은 금리에서 인플레이션으로 수급에서 실적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했다. 그는 “코스피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밸류에이션이 과거 금융위기 수준을 하회하는 역사적 저평가 영역에 진입했다”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 중반에서 단기 고점을 형성한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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