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좋은데도 미장보다 더 크게 빠지는 국장…전문가 원인 분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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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실적 좋은데도 미장보다 더 크게 빠지는 국장…전문가 원인 분석은 취약한 수급 여건으로 분석거래대금 고점 대비 큰 하락“기업은 돈 버는데 주가 밀려”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환율과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53포인트(0.30%) 오른 5550.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최근 미국 증시보다 국내 증시가 유독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 실적은 늘었지만 취약한 수급 여건이 주가를 더 끌어내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이선엽 AFW파트너스 대표는 최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서 “이번 하락장은 유독 투자자들의 마음고생을 많이 시키고 있다”며 “미국과 한국 증시가 다르게 움직이면서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국내 증시의 체력이 크게 떨어진 점을 짚었다. 이 대표는 “한때 하루 거래대금이 80조원까지 갔던 국내 증시가 최근에는 10조원 초반 수준까지 내려왔다”며 “고점과 비교하면 국내 증시 체력이 얼마나 소진됐는지, 투자자들이 시장에 얼마나 실망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더욱이 미국 증시보다 국내 증시의 낙폭이 과도한 점을 문제로 꼽았다. 그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우려를 감안하더라도 국내 증시가 이렇게까지 빠져야 하느냐는 자괴감이 들 수밖에 없다”며 “기업들은 오히려 돈을 더 벌고 있는데, 주가는 그 이상으로 밀리고 있다”고 짚었다.이어 “미국 시장만 놓고 보면 금리와 AI 투자에 대한 의구심을 반영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며 “국내 시장은 이미 그 우려 이상으로 반영했다”고도 진단했다.이 과정에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 삼성전자를 대표 사례로 꼽았다.이 대표는 “현재 삼성전자 주가 수준은 지난 3~4월과 비슷한데 당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50조원대였다”며 “지금 시장이 보고 있는 영업이익은 107조원 수준이다. 기업이 버는 돈은 두 배 가까이 늘었는데 주가는 이전 수준으로 돌아온 것”이라고 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또 저평가가 주가 반등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점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기업 가치 평가(밸류에이션)이 싸다고 해도 시장에서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국내 시장의 수급 여건이 너무 취약해진 탓”이라고 분석했다.그러면서 “가장 아쉬운 것은 우리 시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라며 “하루하루 변동성이 정도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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