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 대포 X 멀티히트’ 이정후, 3할 타율 복귀 ‘팀은 연장 끝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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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비록 팀은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패했다. 하지만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시즌 9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3할 타율까지 회복했다.샌프란시스코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3연전 중 1차전.이날 이정후는 홈런 1방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6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자 멀티히트.시작은 좋지 않았다. 이정후는 1회 유격수 플라이에 이어 팀이 0-1로 뒤진 3회 1사 1루 찬스에서 병살타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하지만 이정후는 1-1로 팽팽하게 맞선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휴스턴 선발투수 헤이든 웨스네스키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이정후는 초구 볼을 지켜본 뒤, 2구 9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끌어당겼고, 이는 오른쪽 담장 밖으로 넘어갔다. 이정후의 시즌 9번째 홈런.이 타구는 오른쪽 폴을 향해 빠르게 향했고, 아깝게 구장 내에 떨어져 스플래시 히트가 되지는 않았다. 발사각이 35도로 높았기 때문이다.이로써 이정후는 지난 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멀티홈런 이후 6경기 만에 다시 대포를 가동했다. 또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한 시즌 10홈런 가능성도 크게 높였다.이어 이정후는 팀이 3-2로 앞선 8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앞 안타를 때렸다. 멀티히트 완성.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며 득점에는 실패했다.이후 샌프란시스코는 1점 차로 앞선 9회 딜런 스미스가 2사 2루 실점 위기에서 캠 스미스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에 경기는 결국 연장으로 향했다.기세가 꺾인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0회 제레미 페냐와 이삭 파레데스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으며 3실점한 끝에 3-6으로 패했다.이정후는 연장 10회 2사 2루 상황에서 휴스턴 마무리 투수 조시 헤이더를 공략하지 못했다. 이에 이정후는 이날 경기 샌프란시스코의 마지막 타자가 됐다.연장 10회 3실점(2자책)한 제이슨 폴리가 패전을 안았고, 9회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책임진 헤이더는 승리를 가져갔다. 스미스는 블론세이브.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끌어올린 이정후는 이날까지 시즌 타율 0.300과 9홈런 46타점 57득점 124안타, 출루율 0.335 OPS 0.782 등을 기록했다.비록 팀은 패했으나,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타율을 3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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