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에만 세 경기가 뒤집혔다…3위도, 1위도 결국 ‘야오이마이’ [어제의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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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승리 후 기뻐하는 두산 선수단. 두산 베어스 제공 역시 ‘야오이마이’다.야구는 오래 이길 필요 없이 마지막에만 이기면 된다.프로야구 5위 두산은 30일 잠실 안방경기에서 9회말 3점을 뽑으면서 6위 NC에 6-5로 역전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두산은 9회초까지 3-5로 뒤지다 9회말 1사 만루 기회에서 김민석(22)이 2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이어 강승호(32)가 내야안타로 3루에 있던 김대한(26)을 불러들이면서 경기를 끝냈다. 두산 ‘가을 야구’ 진출을 확정한 강승호. 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은 이날 승리로 69승 5무 63패(승률 0.523)가 되면서 최소 5위를 확보했다.NC(62승 2무 72패·승률 0.463)는 이제 8전 전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해도 승률 0.493에서 멈추게 된다.두산이 남은 7경기에서 모두 패해도 승률 0.496라 순위를 바꿀 수 없다.이와 함께 7위 롯데(61승 2무 72패·승률 0.459)도 9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기록을 남기게 됐다.롯데는 이날 사직 안방경기에서 최하위 키움을 8-6으로 꺾고 맞대결 11연승을 기록하고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역전 결승 홈런 주인공 권동진. KT 위즈 제공 선두 KT도 ‘야오이마이’ 모드였다.KT는 광주 방문경기에서 9회초에 터진 9번 타자 권동진(28)의 역전 결승 홈런(시즌 3호)을 앞세워 4위 KIA를 3-2로 물리쳤다.KT는 6회말 먼저 2점을 내줬지만 7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힐리어드(32)가 시즌 40호 아치를 그리면서 2-2 동점을 만들었고 끝내 경기를 뒤집었다.KT는 이날 승리로 우승 매직넘버를 ‘6’으로 줄였다.2위 삼성도 대구 안방경기에서 9회 한화를 6-2로 꺾고 4연승을 달렸지만 선두와 3경기 차이를 좁히지는 못했다. 끝내기 안타 주인공 정준재. SSG 랜더스 제공 사실 이날 ‘야오이마이’ 순도 1위는 SSG였다.SSG는 이날 문학 안방경기에서 LG에 0-3으로 뒤지던 경기를 9회말에 4-3으로 뒤집었다.SSG는 상대 마무리 투수 손주영(28)을 상대로 9회말 1사 만루 기회를 얻어낸 뒤 조형우(24)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다.대타 오태곤(35)의 유격수 땅볼 때 1루 주자 안상현(29)이 포스아웃되면서 2아웃.아웃 카운트를 하나만 더 잡으면 경기가 끝나는 상황에서 손주영이 폭투를 저질러 3-3 동점이 됐다.이어 정준재(23)가 좌중간 적시타를 치면서 경기를 끝냈다. ‘브래들리-테리 모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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