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韓 성장률 올리나…출생아 '25개월 연속' 증가할까[재경부·기획처 주간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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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번 주(9월 21일~25일)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국 경제와 인구 흐름을 가늠할 굵직한 자료가 잇따라 나온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다시 내놓고, 국가데이터처는 사망원인통계와 인구동향, 국내인구이동통계를 공개한다. 기획예산처는 내년도 정부안 사업설명자료를 인공지능(AI)이 읽기 쉬운 형태로 공개하기 위한 지침을 내놓는다. 부산 남구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가득 쌓여 있다.(사진=연합뉴스)23일 발표되는 ADB의 ‘2026년 아시아경제전망(수정전망)’에서는 한국 성장률을 얼마나 올려잡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ADB는 지난 7월 보충전망에서 올해 한국 성장률을 4월 전망(1.9%)보다 0.7%포인트 높은 2.6%로, 내년은 2.0%로 제시했다. 1분기 성장세가 예상보다 강했고 중동전쟁에 대응한 정부 대책 효과를 반영한 결과였다. 이후 국내외 기관의 눈높이는 더 높아졌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달 반도체 호황과 설비투자 효과를 반영해 올해 전망치를 2.5%에서 3.2%로 끌어올렸다. 정부(3.0%)는 물론 한국은행·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제통화기금(IMF)의 2.6%보다도 높다. ADB가 추가 상향에 나설 경우 ‘3%대 성장’ 전망에 힘이 실린다. 다만 KDI가 취업자 증가 폭 전망을 17만명에서 11만명으로 낮춘 것처럼 성장세가 체감경기로 번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같은 날 나오는 7월 인구동향에서는 출생아 증가세가 25개월째 이어질지가 관심이다. 6월 출생아는 2만 3111명으로 1년 전보다 15.6% 늘었다. 6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증가율이다. 출생아는 2024년 7월부터 24개월 연속 늘었고, 6월 합계출산율은 0.88명으로 0.11명 상승했다. 상반기 누적 출생아도 14만 5804명으로 15.4% 증가했다. 출생의 선행지표인 혼인도 2분기 6만 2065건으로 4.9% 늘며 10분기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출생아가 25만 4300명, 합계출산율이 0.80명이었던 만큼 올해 0.9명대 회복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다만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아 인구 자연감소는 이어지고 있다. 8월 국내인구이동통계도 함께 발표된다. 7월 이동자 수는 46만 8000명으로 1년 전보다 15.5% 줄었다. 주택 매매 증가 등으로 6월 이동자 수가 5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가 한 달 만에 급감한 것이다. 시도별로는 서울에서 6108명이 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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