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 파티 안 끝났다 … 피지컬AI·전력 랠리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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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AI·반도체 파티 안 끝났다 … 피지컬AI·전력 랠리도 기대" 금융투자 전문가 120명 설문"펀더멘털 훼손 아냐" 공감대"수급 왜곡·단기 과열이 원인"95%가 반도체 업황에 낙관적 차기 주도주 떠오른 피지컬AI현대차그룹도 주가 반등 기대 주가가 하루가 다르게 널뛰는 '시계제로' 롤러코스터 장세에 개인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내내 증시를 견인했던 인공지능(AI)·반도체 열풍이 거품으로 판명 난 것은 아닌지, 기업의 이익 체력이 꺾인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120명의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현 장세에 대해 기업 체력이 꺾인 '펀더멘털 훼손'이 아니라고 단언했다. 이들은 최근 폭락 장세를 외부 거시경제 악재와 개인들의 투기성 수급이 얽히며 만들어 낸 '단기 성장통'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 '거품론'은 매크로·빚투 합작품 설문조사 결과, 최근 변동성 장세의 성격을 규정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37.5%가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등 수급 취약성'을, 30%가 '단기 과열 해소·이익 실현 매물 소화'를 택했다. 수급 왜곡과 단기 과열이 시장을 흔든 핵심 원인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67.5%를 차지한 셈이다. 'AI 수익성 미흡에 따른 회의론'을 원인으로 지적한 응답은 16.7%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바닥을 다지고 안정을 찾기 위해 가장 먼저 선결되어야 할 조건으로 '고물가·고금리·고유가'로 대변되는 매크로 악재의 해소를 꼽았다. 김용구 유안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증시 조정은 기업 이익 훼손 때문이 아니라, 금리 부담이 촉발한 AI 설비투자 슈퍼사이클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 확대로 봐야 한다"며 "유가와 물가가 진정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가 걷히고, 시장 금리가 내려앉을 때 비로소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연수 브이아이자산운용 국내주식운용본부장 역시 "인플레이션 지표의 하향 안정을 통한 금리 인하 기대로의 전환이 급선무"라며 "이는 성장주의 밸류에이션을 억누르는 가장 큰 족쇄를 푸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거시경제의 불안감이 지수에 불을 질렀다면, 변동성의 폭을 키운 것은 시장 내부에 누적된 '수급 왜곡'이었다. 박진호 NH아문디자산운용 주식부문장은 "최근 장세는 단기 과열 해소를 위한 건전한 조정 국면이지만,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단일 종목 2배 레버리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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