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공장 움직이고 로봇이 일한다… 대구서 미리 보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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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X 2026’ 엑스코서 21일 개막 미래산업 588개 기업 한자리에 에어택시 탑승-전기차 시승 체험 휴머노이드-제조 AI 기술도 공개 지난해 10월 23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에서 관람객들이 중국 로봇 기업에서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복싱 경기를 보며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FIX에서는 ‘AI, 기술을 넘어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현재 일상에서 활용되고 있거나 미래에 상용화될 혁신 기술들을 소개한다. 대구=뉴시스 “제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은 단순히 신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데이터와 경험을 기업의 경쟁력으로 바꾸는 과정입니다.” 서울의 제조 AI 전문기업 원프레딕트의 윤병동 대표는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6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의미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이 회사는 자동차와 조선, 철강, 기계 등 제조기업이 밀집한 영남권에서 협력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윤 대표는 “지역 제조기업들과 구체적인 혁신 과제를 논의해 기술 검증과 도입으로 실제 사업 성과까지 이어질 수 있는 제조 AI 사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I 미래산업 한눈에 원프레딕트는 엑스코 서관 1홀에 실제 공장을 본뜬 축소 모형과 실시간 상황판을 마련한다. 관람객은 공정 데이터가 수집·분석돼 설비 관리와 운영 판단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AI가 읽고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정리하는 ‘싸이클론’과 설비 상태 관리와 운영 판단을 돕는 ‘피디엑스’를 시연한다. 품질과 에너지, 정비, 제어, 생산 등 5개 영역에서 AI가 쓰이는 과정을 보여주고, 이해를 돕는 소규모 설명회도 연다. 이 회사는 ‘AI 네이티브 솔루션’으로 22일 FIX 이노베이션 어워즈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최고 혁신 기술상’을 받는다. 개별 설비 진단을 넘어 공장 운영 전반을 데이터와 AI로 연결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FIX 2026은 기업에는 새로운 고객을 만나는 시장이자 시민에게는 미래 생활을 들여다보는 체험장이다. 올해 3회째인 박람회는 미래 모빌리티와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 등 4개 분야를 한자리에 모은다. 참가기업은 지난해 500개사에서 올해 588개사로 늘었고, 해외 기업 비중도 지난해보다 늘어난 28%에 이른다. 주제는 ‘AI, 기술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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