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노출 1위 직업은 변호사 … 청년층 ‘숙련 사다리’ 끊어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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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AI노출 1위 직업은 변호사 … 청년층 ‘숙련 사다리’ 끊어질라 고용정보원 분석법률사·변리사·회계사 등 상위권고용보험 가입자 20%는 고노출군청년층 ‘숙련 사다리’ 약화 우려도 출처 pexels 고용보험 가입자 5명 중 1명은 AI 고노출 직종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공지능(AI) 노출도가 가장 높은 직업은 변호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일고 있는 고용 둔화 현상은 AI의 일자리 대체보다는 청년 인구 감소 등 노동 공급 요인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한국고용정보원은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용이슈’ 2026년 여름호를 발간했다. 연구진이 415개 직업의 AI 노출도를 분석한 결과 변호사가 1위를 차지했다. AI 노출도는 AI의 응용 분야와 해당 직업에서 요구되는 능력이 얼마나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지를 측정한 지표다. 법률 관련 사무원이 2위, 변리사가 3위였고 생명과학 시험원과 회계사가 각각 4위와 5위로 뒤를 이었다. 판사 및 검사도 19위로 나타나 상위 직종에 속했다.반면 미장공과 떡 제조원, 정육 가공·도축원처럼 신체 활동이 필수적인 직업은 노출도가 낮았다. 다만 AI 노출도가 높다고 해서 해당 직업이 AI로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는 아니다.AI 노출도를 고용보험 자료와 연계한 결과 지난해 고용보험 가입자 1527만5000명 가운데 AI 고노출군은 291만6000명으로 19.1%를 차지했다. 고노출군 평균연령은 40.2세로 전체 가입자 평균보다 5.5세 낮았다. 특히 30대 가입자의 53.1%가 AI 중·고노출 직종에 근무했다. 청년층은 44.1%, 40대는 42.7%였지만 50대는 27.2%, 60세 이상은 19.2%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낮아졌다.AI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2023년 이후 고용보험 신규 취득자는 AI 노출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직종에서 감소했다. 다만 AI가 아닌 청년 인구 감소와 경제활동참가율 하락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파악됐다.30세 미만 고용지수의 경우 2022년을 100으로 할 때 지난해 고노출군이 86.6으로 저노출군 92.5보다 더 크게 떨어졌다. 그러나 이런 감소세는 챗GPT 출시 전부터 이어져 AI 영향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기업의 AI 활용도 아직 초기 단계였다. 2297개 사업체 가운데 AI를 도입한 곳은 28.6%였으며, 이 가운데 75.6%가 생성형 AI를 활용했다. 기업들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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