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명문 뉴캐슬, 2007년생 차세대 공격수 박승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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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에 입단한 공격수 박승수가 뉴캐슬 머플러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뉴캐슬은 24일 박승수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뉴캐슬 홈페이지 캡처

뉴캐슬에 입단한 공격수 박승수가 뉴캐슬 머플러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뉴캐슬은 24일 박승수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뉴캐슬 홈페이지 캡처
차세대 공격수 박승수(18)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뉴캐슬에 입단했다.

뉴캐슬은 2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승수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면서 “대한민국 20세 이하 대표팀에서 다섯 차례 A매치에 출전했던 박승수를 영입했다. 우선 그는 뉴캐슬 아카데미에 합류해 23세 이하 팀에서 뛰게 된다”고 전했다. 이로써 박승수는 EPL 구단과 계약한 역대 20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박승수는 2023년 7월 한국 프로축구 역사상 최연소인 16세 나이로 수원 삼성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이후 K리그 역대 최연소 데뷔를 포함해 최연소 득점, 최연소 도움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박승수는 지난해 K리그2(2부) 수원 삼성에서 14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1경기를 소화했다.

박승수는 이날 뉴캐슬 구단을 통해 “뉴캐슬에 합류하게 돼 매우 큰 영광이다. 내게는 정말 큰 도전이고, 구단이 내게 보여준 믿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EPL 5위에 자리했다. 조만간 방한하는 뉴캐슬은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K리그 올스타)와 친선전을 치른다. 다음 달 3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손흥민(33)과 양민혁(19)의 소속팀인 EPL 토트넘과 맞붙는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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