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평택공장 사망사고' 종합 안전 개선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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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전문기관 매년 사업장 안전진단…위험요인 선조치·후보고안전보건실·안전진단파트 신설하고 사업장 안전보건팀 격상노사합동 Safety Walk·노조 위험성평가 참여…협력사 안전 투자 지원 등록 2026-09-21 오후 4:14:18 수정 2026-09-21 오후 4:14:18 가 가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L만도가 지난 7월 평택공장에서 발생한 하청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전 사업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종합적인 안전 개선 대책을 추진한다.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전 사업장 안전진단을 정례화하고 안전 관련 조직과 인력을 확대하는 한편, 현장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선조치·후보고’ 방식으로 신속하게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7일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중대재해 사고조사 과정 및 결과 정보공개청구 유가족 기자회견에서 HL만도 평택공장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승모 씨의 유족이 관련 피켓을 잡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L만도는 2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HL만도 사옥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종합 안전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회사는 지난 7월 22일 HL만도 평택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숨진 고(故) 김승모 씨와 유가족에게 사과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야 할 의무를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안전보건 조직과 관리체계, 현장 실행과 투자, 안전문화 전반을 다시 점검하고 재발 방지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HL만도는 외부 안전 전문기관과 함께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 전수진단을 매년 실시하기로 했다. 진단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는 개선 로드맵을 수립해 관리하고, 내부 안전점검 체계도 강화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안전 관련 투자를 신속하게 집행하기 위한 체계도 마련한다. 특별안전진단을 통해 발굴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특별예산을 편성해 개선하고, 긴급한 현장 조치가 필요한 경우 기존의 예산 품의 절차를 기다리는 대신 먼저 조치한 뒤 보고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스마트 안전관리도 확대한다. 공장 내 인체감지 폐쇄회로(CC)TV를 도입하고 외주공사 현장의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이동형 CCTV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실제로 안전기준이 작동하도록 관리체계도 손본다. 회사의 안전기준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필요한 부분을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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