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한국 증시 매력적인 수준…비반도체 업종 투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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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지표·밸류에이션 매력적…수급 지지 확인 안 돼” 산업재·금융·헬스케어…현대차·신한지주·SKT 등 추천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한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장 초반 코스피 지수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2026.10.19 ⓒ 뉴스1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최근 급락한 코스피가 기술적 지표와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 측면에서 매력적인 수준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외국인 매도세와 수급 불균형이 이어지고 있어 증시가 바닥을 형성했다는 증거는 아직 부족하다고 진단했다.JP모건은 중장기적으로 한국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면서도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반도체를 제외한 산업재와 금융, 헬스케어 업종에서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19일 JP모건은 한국 주식 전략 보고서에서 최근 코스피 급락의 원인으로 자사주 매입 둔화와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심리 악화, 기술적 매도세를 지목했다.JP모건은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증시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판단했다. JP모건에 따르면 지난 2일 이후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약 32억 9000만 달러(약 4조 4000억 원), SK하이닉스를 약 67억 2000만 달러(약 9조 원) 순매도했다.JP모건은 “외국인들은 아시아 전반에서 AI 관련 종목을 매도하고 있고, 한국에서도 자사주 매입 기간부터 이어진 순매도 흐름이 10월까지 지속되고 있다”면서 “추세추종 투자자들도 한국 주식에 대한 투자 비중을 크게 줄이면서 지난 1년간의 극단적인 순매수 포지션에서 순매도로 전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JP모건은 현재 코스피가 기술적 지표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적인 수준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코스피의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지난해 4월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로 증시가 급락했던 ‘해방의 날’(Liberation Day)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고, 과매도 상태에 진입한 종목도 크게 늘었다.밸류에이션 부담도 크게 낮아졌다.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역사적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메모리 반도체 업종을 제외한 코스피의 선행 PER 역시 8.4배로 과거 분포의 하위 11% 수준에 해당한다. 주가순자산비율(PBR)도 국내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과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을 고려하면 낮은 수준이라는 판단이다.JP모건은 “확실한 바닥을 형성할 만한 수급 지지의 증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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