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주말 3연전에서 특별한 행사를 연다.
KIA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 3연전을 ‘타이거즈 찐팬 WEEK’로 치르며 다양한 인사를 초청해 시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첫 날은 찐팬 배우 최병찬을 시구자로 초청한다. 평소 KIA 경기를 자주 직관하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 최병찬은 “작년 우승팀 KIA의 홈 경기 시구를 맡아 기쁘고 영광이다. 직관 승률이 높은 편인데, 시구를 통해 좋은 기운과 에너지를 전해주고 싶다. 올 시즌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한다”고 이야기했다.
둘째 날인 26일은 광주 유명 푸딩 브랜드인 주디마리의 캐릭터 주디가 시구자로 나선다. KIA와 주디마리는 지난 11일부터 챔피언스 필드에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며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날인 27일은 찐팬 아이돌 크래비티 민희와 우빈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지난해 우천 취소로 발걸음을 돌렸던 크래비티는 올해 다시 한 번 시구, 시타를 위해 챔피언스 필드를 방문할 예정이다.
크래비티 민희와 우빈은 “작년에 비로 인해 시구가 취소돼 아쉬웠는데, 이렇게 다시 기회를 얻게 돼 감사드린다. 시구, 시타는 물론 응원까지 최선을 다해 KIA의 승리를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