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K 완벽’ 신인왕 스킨스 ‘올해는 사이영상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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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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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해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사이영상을 노리는 폴 스킨스(2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에이스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피츠버그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피츠버그 선발투수로 나선 스킨스는 6 2/3이닝 동안 96개의 공(스트라이크 67개)을 던지며, 4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으로 펄펄 날았다.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웃 카운트 1개가 모자라 하이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잭 갤런과의 에이스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둔 것.

갤런은 이날 약체 피츠버그 타선을 감당하지 못하며, 5이닝 6피안타 6실점(5자책) 3볼넷으로 매우 크게 무너졌다.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킨스의 위기는 3회와 6회. 우선 3회에는 2사 후 인정 2루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스킨스는 실점 위기에서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를 삼진으로 잡으며, 무실점 행진을 계속했다. 이러한 모습은 6회에도 나왔다.

스킨스는 6회 1사 후 수비 실책과 안타 허용으로 1사 주자 1, 2루 위기를 맞았으나,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무실점 행진.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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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스킨스는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 사이 피츠버그 타선은 8득점하며, 스킨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피츠버그는 스킨스의 호투와 폭발적인 타격 폭발에 힘입어 10-1로 승리했다. 스킨스가 에이스 맞대결에서 갤런을 완벽하게 꺾은 것.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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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따낸 스킨스는 이날까지 시즌 12경기에서 75 1/3이닝을 던지며, 4승 5패와 평균자책점 2.15 탈삼진 77개를 기록했다. 반면 갤런은 7패째를 안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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