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안현민(오른쪽)과 박영현이 11일 창원 NC전서 팀의 7-3 승리를 확정한 뒤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포수 옵션을 훌륭히 소화해낸 안현민은 KT의 새로운 전력 상승 동력을 제공하게 됐다. 사진제공|KT 위즈[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KT 위즈가 시즌 도중 새로운 배터리 조합을 만들어냈다.‘2026 신한 SOL KBO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KT가 새로운 전력 상승 카드를 획득했다. 공수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될 수 있는 ‘3번째 옵션’의 포수가 시즌 도중 갑자기 나타났다. 주인공은 바로 안현민(23)이다.12일까지 KT 1군 엔트리에 등록된 포수는 한승택(32)과 조대현(27) 단 두 명뿐이다. KT는 주전 포수 장성우(36)가 내복사근 부상으로 인해 현재 1군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상태다. 한승택이 주전 포수 마스크를 쓰고, 조대현이 뒤를 받치는 형태로 후반기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두 포수는 수비에서만큼은 장성우의 공백을 잘 메우는 모습이다. 그러나 공격 면에서는 모두 2할 초반 대 타율을 기록하고 있어 확실한 경쟁력은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강철 KT 감독(60)은 경기 후반부로 가면, 포수 타석에서 대타 카드를 종종 뽑아들곤 한다. KT 안현민. 사진제공|KT 위즈11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역시 같은 흐름이었다. 경기 중후반까지 NC에 1-3으로 끌려 간 KT는 7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한승택 타석 때 대타 이정훈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러나 이정훈은 투수 앞 땅볼을 기록하며 진루타를 만들지 못했다. KT는 이후 7회말을 앞두고 이정훈을 조대현으로 교체하며 포수 공백을 메웠다.문제는 9회초였다. 중심 타선의 연속 출루와 상대 수비 실책 등으로 한 점을 따라간 KT는 이후 2사 만루 상황까지 만들며 동점 기회를 잡았다. 이 상황에서 돌아온 타석이 포수 조대현이었다. KT는 대타 류현인 카드를 꺼내는 초강수를 뒀다. 류현인은 2루수 방향으로 내야 안타를 때리며 기어코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최원준과 안현민의 적시타로 7-3의 리드를 잡은 KT는 9회말 수비에 나섰다. 그런데 포수 자리에 대타 카드를 계속 쓴 탓에 포수를 볼 자원이 야수 엔트리에 남아 있지 않았다. 이 상황에서 이 감독은 안현민을 포수로 내세우는 묘책을 발휘했다.KT 안현민. 사진제공|KT 위즈포수로 KT에 입단한 안현민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외야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자원이다. 그는 지난 6월 24일 수원 S...
KT 1군 엔트리에 3번째 포수가 존재한다…포수 안현민, 마무리 박영현과 찰떡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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