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서울대가 인공지능(AI) 정보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원 신설을 본격 추진한다. KT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재교육형 계약학과 형태로, 최근 AI 확산과 함께 민간 영역의 해킹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융합형 보안 인력을 키우겠다는 취지다. KT는 서울대와 AI 정보보안 분야 인재 양성 및 산학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KT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대학원 과정을 개설하는 것이다. 교육 대상은 기존 보안 인력뿐 아니라 보안 분야로 직무 전환을 희망하는 이들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논의되고 있다. 학과명과 개설 시기, 모집 인원 등 구체적인 운영 방식은 양측이 협의 중이다. 서울대도 이를 계기로 보안 분야 산학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대는 지난 1월 LG전자와 데이터 유출 방지 기술 등을 연구하는 시큐어드AI센터를 설립했다.
최영총 기자 young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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