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전용 ‘큐텐픽’ 매대에 올린 日 세븐일레븐…1030 수요 확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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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세븐일레븐에 깔린 K뷰티…8개 브랜드 21개 상품 진열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게”…용량·가격 낮춘 미니 사이즈로 판매 온라인 트렌드를 집 앞 편의점으로…K뷰티 접점 넓힌다 일본 도쿄 신오쿠보의 한 세븐일레븐 편의점 매대에 ‘큐텐픽’ 제품들이 깔려있다. 도쿄=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 신오쿠보의 한 세븐일레븐 편의점. 매장 한쪽에 K뷰티 전용 매대가 자리 잡고 있었다. 매대에는 에이오유(AOU), 스킨1004(SKIN1004) 등 한국에서도 익숙한 브랜드 제품들이 나란히 진열돼 있었다.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은 지난달 26일부터 일본 세븐일레븐 매장에 K뷰티 전용 코너 ‘큐텐픽’을 선보였다. 큐텐재팬의 판매 데이터와 세븐일레븐의 전국 점포망을 결합해 K뷰티 제품의 오프라인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일본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 약 2만 개 가운데 일부 매장에 도입됐으며, 향후 취급 매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1차 출시 라인업으로는 큐텐재팬의 최대 할인 행사인 ‘메가와리’에서 주목받은 △에이오유 △그로우어스 △스킨앤랩 △스킨1004 △센텔리안24 △팁토우 △23이얼즈올드 △파넬 등 8개 브랜드의 21개 상품이 선정됐다. 스킨케어부터 파운데이션, 립글로스까지 카테고리도 다양하다.큐텐픽의 핵심 경쟁력은 ‘미니 사이즈’다. 본품보다 용량과 가격을 낮춘 제품을 세븐일레븐 전용으로 내놨다. 가격 진입장벽을 낮춰 생소한 브랜드도 부담 없이 구매하게 하고, 협소한 편의점 매대에 다양한 품목을 진열하려는 전략이다. 마침 현재 일본에서는 ‘미니 코스메틱(소용량 화장품)’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 컬러’를 추가해 매장 방문 유인을 높였다.양사는 빠르게 변하는 뷰티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연 3회 주기로 큐텐픽 상품을 리뉴얼할 계획이다. 불특정 다수의 고객이 찾는 편의점 특성상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품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큐텐재팬 내 판매량과 화제성 지표 등도 함께 반영해 차기 상품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4050 위주 편의점…K뷰티 앞세워 1030 유입 노린다세븐일레븐은 식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했던 뷰티 매대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요 고객층인 4050세대를 넘어 1030세대의 방문을 늘릴 유인책이 필요했다. 큐텐재팬은 1030 이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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