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직접 써보고 살래요”…큐텐재팬 ‘샘플하우스’로 모이는 日 젠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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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중심 시부야에 첫 오프라인 공간 ‘샘플하우스’ 열어 큐텐재팬, 일본 뷰티 이커머스 시장 내 점유율 30% 日 여전히 오프라인 시장이 주축…플래그십 스토어 등 거점 확대 1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샘플하우스’에 방문한 고객들이 샘플을 수령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도쿄=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관심은 있었지만 선뜻 사기엔 주저했던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아요.”1일 일본 도쿄 시부야 중심가에 문을 연 ‘샘플하우스’에서 만난 인플루언서 아타리 씨(38)는 자신이 고른 샘플 카드를 보이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 ‘아누아’를 좋아하는데 다른 매장에 없는 제품까지 여기서 테스트해 볼 수 있다”며 “K뷰티는 제품별로 성분이 세분화 돼있고 패키지도 귀여워 매력적”이라고 했다.이날 문을 연 샘플하우스는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이 처음 선보인 오프라인 체험 공간이다. 일본 최신 트렌드의 중심지인 시부야에 2개 층, 약 120평(412㎡) 규모로 조성된 이곳에는 개장 첫날부터 현지 1030세대 여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매장을 찾은 오자와 히토미 씨(29)는 “공간 색감이 예뻐 기분이 밝아지고 실제로 샘플을 사용해 볼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오늘 받아 간 샘플들도 사용해 본 뒤 실제로 구매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큐텐재팬의 ‘샘플하우스’ 매장 2층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도쿄=김혜린 기자 제품을 판매하는 일반 매장과 달리 이곳에서는 물건을 살 수 없다. 대신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써보고 원하는 샘플을 최대 7개까지 무료로 받아 갈 수 있다. 쾌적한 체험을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입장할 수 있으며, 하루 약 700명이 이곳을 다녀간다.이날 방문객들은 아누아, 메디큐브, 코스알엑스 등 다양한 K뷰티 브랜드들의 테스터를 손등에 펴 발라보며 비교한 뒤 마음에 드는 제품의 샘플 카드를 챙겼다. 카운터에 카드를 내밀면 실제 샘플로 교환해 준다. 샘플을 받은 뒤에는 큐텐재팬 앱에 리뷰를 남길 수 있고, 카드에 인쇄된 QR코드를 찍으면 본품 구매 페이지로도 바로 연결된다.● “샘플 체험 후 80% 이상이 리뷰 작성…구매 전환율 20% 넘어”샘플하우스는 큐텐재팬의 인기 온라인 서비스인 ‘샘플마켓’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공간이다. 샘플마켓은 사용자가 써보고 싶은 브랜드에 응모해 당첨되면 샘플을 받아 제품을 체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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