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염경엽 감독, 손주영 마무리 끝까지 간다…“PS에서도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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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손주영이 5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휴식을 부여 받았다. 손주영은 지난달 30일 인천 SSG전 이후 계속 기복 있는 투구를 반복하고 있다. 염 감독은 “손주영이 계속 마무리를 해야 한다”며 끝까지 그에게 신뢰를 보냈다. 뉴시스[잠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당연히 해야죠.”염경엽 LG 트윈스 감독(58)은 5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손주영은 오늘 쉰다”며 일찌감치 팀 마무리 투수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염 감독은 손주영(28)과 함께 외국인 투수 존 케네디(32)의 결장도 예고했다.3일과 4일 KIA전에 잇따라 등판한 손주영은 두 경기에서 모두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 3일 경기선 1이닝 1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고, 4일 경기선 0.1이닝 2실점으로 무너졌다. 3연투도 달려있던 상황이라 염 감독은 손주영에게 아예 재정비 시간을 주기로 결정했다.지난해까지 팀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은 손주영은 올 시즌 초반 마무리투수로 변신했다. 기존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팔꿈치 수술을 받게 돼 지난 4월 시즌아웃됐기 때문이다. 손주영은 5일까지 45경기에서 1승2패30세이브 평균자책점(ERA) 3.00을 기록하며 마무리 투수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LG 염경엽 감독. 뉴시스그러나 9월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달 30일 인천 SSG 랜더스전부터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30일 경기서 0.2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이후 10월 두 경기에서도 컨디션 난조를 보이자 LG 불펜진은 크게 휘청거렸다.염 감독은 “구위가 떨어지거나 그런 건 아니다. 빗맞은 안타가 계속 나오고 있지 않나. 조금 운이 안 따른다고 봐야 한다. 1년 내내 좋을 수는 없다. 지금 3경기에 몰려왔을 뿐이다. 그게 야구다”라고 전했다.LG는 지난달 메이저리그(MLB)서 복귀한 고우석(28)이 그 동안 손주영의 역할을 종종 대체하곤 했다. 하지만 염 감독은 마무리 교체 여부는 아예 고민하고 있지 않다. KBO 규정 상 7월 31일 이후 팀에 합류한 고우석은 포스트시즌(PS)에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염 감독은 “당연히 손주영이 마무리를 계속 해야 한다. PS에 가서는 고우석을 쓸 수 없다. 결국 PS에서도 손주영이 (마무리 투수를) 해줘야 한다. 지금은 바꿀 카드가 없다”고 말했다.잠실|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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