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PS 맞나…2홀드로 필승조 무게감 올리는 KIA 성영탁, 1·2차전 최고 언성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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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성영탁이 18일 광주서 열린 LG와 준PO 2차전에 팀 3번째 투수로 7회초에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성영탁은 1이닝 무실점 호투로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홀드를 추가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광주|뉴시스[광주=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KIA 타이거즈 우투수 성영탁(22)이 가을무대서 또다시 홀드를 추가했다. 성영탁은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2차전에 팀 3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지난해 KBO리그에 데뷔한 성영탁은 2025시즌 45경기서 3승2패7홀드 평균자책점(ERA) 1.55의 성적을 거두며 KIA 필승조로 거듭 났다. 그는 올해도 정규시즌 60경기에 출전해 3승3패13세이브7홀드 ERA 3.47을 기록하며 불펜진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KIA가 2025시즌을 8위로 마치면서 성영탁은 PS 데뷔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그리고 올해 KIA가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치면서 그는 드디어 가을무대 출격 기회를 잡았다. 성영탁은 17~18일 홈에서 열린 LG와 준PO 1·2차전에 모두 등판해 잇달아 홀드를 수확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KIA 성영탁. 광주|뉴시스KIA는 18일 경기서 LG 선발투수 임찬규 공략에 성공하며 1회부터 5-0으로 앞서 갔다. 그러나 3회초와 5회초에 한 점씩을 내줘 5-2 추격을 허용했다. KIA 선발투수 아담 올러는 6회까지 2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KIA는 7회초를 앞두고 좌투수 곽도규를 마운드에 올려 불펜 싸움에 나섰다. 그러나 여기서 변수가 발생했다. 곽도규가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이범호 KIA 감독은 여기서 한 박자 빠른 투수 교체를 감행했다. 투심과 커터 등 짧게 꺾이는 공으로 땅볼 유도에 능한 성영탁 카드를 꺼내들었다. 성영탁은 17일 1차전에서도 3루수 땅볼과 삼진으로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으며 자신의 PS 첫 홀드를 챙긴 바 있다.성영탁은 무사 1루 상황에서 박동원을 상대로 최고의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6구 승부 끝에 커터로 1루수쪽 땅볼을 유도해 1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유도했다. 단숨에 아웃 카운트 두 개를 올린 그는 후속타자 구본혁까지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성영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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