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87억달러 사우디 스마트홈 시장 정조준...리야드에 B2B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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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오픈한 중동 최초의 B2B 전용 AI홈 체험공간. 현지 주거공간을 모티브로 조성해 AI홈 허브 '씽큐 온'과 빌트인 가전부터 전력·보안을 아우르는 건물 관리 턴키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중동 지역 최초 B2B 전용 AI홈 체험공간을 열었다. 급성장하는 현지 스마트홈 시장을 정조준한 거점으로, 가전부터 건물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AI홈 솔루션을 앞세워 B2B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사우스 시장으로 B2B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행보로 풀이된다. AI홈 체험공간은 리야드 브랜드숍 내 거실·주방·침실·욕실 등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모티브로 조성됐다. LG전자는 오븐, 후드, 냉장고 등 현지 맞춤형 빌트인 가전을 대거 전시하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한 가구까지 배치해 완성된 주거 공간을 구현했다. 방문객은 실제 집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AI가 생활 패턴과 공간 특성을 파악해 알아서 맞춰주는 미래형 주거 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AI홈 허브 '씽큐 온(ThinQ ON)'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음성 명령으로 공간을 제어하고, '호미 프로(Homey Pro)'를 통해 유럽·중동·아프리카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IoT 기기를 연동하는 체험도 제공한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호라이즌에 따르면 사우디 스마트홈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20억달러에서 2030년 약 87억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27%를 웃돈다. 스마트 빌딩과 프리미엄 주거 단지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이 같은 개발 수요를 맞춤형 AI홈 솔루션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사우디의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가 이어지면서 스마트홈 관련 B2B 수요가 한동안 확대될 것으로 내다본다. LG전자는 에너지 관리 전문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보안 전문기업 아사 아블로이와 협력해 가전부터 공조, 전력 관리, 보안까지 아우르는 건물 관리 턴키 솔루션도 선보였다.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와 호스피탈리티 사업자 등 B2B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LG전자는 국내에서 대형 건설사와 협력해 100만 호 이상에 솔루션을 적용한 경험을 쌓았다. 북미에서는 건물 관리자의 운영 편의성을 높인 'LG 씽큐 프로'로 빌더 시장을, 유럽에서는 개방형 스마트홈 플랫폼 '호미'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으로 친환경 수요를 각각 공략하고 있다. 지역별 특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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