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60승 투수가 '대체 왜' 단돈 1억에 PS도 못 가는 '6주 계약' 받고 한국까지 왔나 "내년 KBO? 열려 있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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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새 외국인 투수 마이크 클레빈저가 15일 창원 LG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에 응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NC 새 외국인 투수 마이크 클레빈저가 14일 창원NC파크에서 몸을 풀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60승을 거둔 마이크 클레빈저(36)가 가을야구 막차를 쫓는 NC 다이노스의 마지막 승부수가 됐다.클레빈저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국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 특히 중요한 시기에 팀에 합류하게 됐다"며 "한국 야구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예전부터 이곳에서는 어떻게 야구를 하는지 직접 보고 싶었고 그 일부가 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름값만 놓고 보면 KBO 리그에 흔히 오는 경력의 투수는 아니다. 클레빈저는 MLB 통산 9시즌 동안 164경기(142선발)에 등판해 60승 44패 평균자책점 3.55, 809⅔이닝 822탈삼진을 기록한 우완 투수다. 2016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그해 월드시리즈 무대까지 경험했다. 2020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됐고 지난해까지 빅리그 마운드를 밟았다.부상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의 이름값으로는 최고라는 평가다. 기존 외국인 투수 커티스 테일러(31)가 오른쪽 어깨 극상근 미세 손상으로 최소 6주 재활 판정을 받으며 지난 8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빠르게 움직인 NC는 나흘 뒤인 12일 클레빈저를 7만 5000달러(약 1억 원)에 데려왔다.올 만한 이유도 있었다. 클레빈저는 2012년과 2020년 두 차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았고 2024~2025년에는 빅리그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해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으나, 빅리그에 오르지 못한 채 지난달 7일 방출돼 한 달 동안 소속팀 없이 개인 훈련으로 시간을 보냈다.NC 새 외국인 투수 마이크 클레빈저가 14일 창원NC파크에서 몸을 풀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NC 새 외국인 투수 마이크 클레빈저가 15일 창원 LG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에 응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그래도 공을 놓지는 않았다. NC 이호준(50) 감독에 따르면 데려올 수 있는 투수 후보군 중 가장 최근까지 몸 관리를 했던 선수는 클레빈저가 유일했다. 클레빈저는 "일주일에 5일씩 운동했다. 불펜 피칭을 하고 시뮬레이션 이닝도 소화했다"며 "실제 경기와 똑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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