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FCT(대표 이수환)가 자사의 AI 리스크 관리 솔루션 패키지 '에어팩'의 전략 분석 솔루션 '에어랩'과 운영 솔루션 '에어스튜디오'를 상용화한다.
두 제품은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성능은 물론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까지 대폭 향상시킨다.
에어랩과 에어스튜디오는 '에어팩'을 구성하는 주요 제품들로 '에어팩'은 금융사 맞춤형 전략을 기반으로 개발된 AI 신용평가모델 '에어모델', 데이터 분석 및 전략 설계를 수행하는 '에어랩', 수립된 전략의 운영과 성과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에어스튜디오' 총 3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새롭게 상용화되는 제품은 전략 설계와 운영을 각각 담당하는 '에어랩'과 '에어스튜디오'다. '에어랩'은 금융기관이 보유한 대규모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처리하고, AI 기반 분석을 통해 최적의 리스크 전략을 자동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분석 솔루션이다.
기존 시스템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를 약 30배 향상시켜, 기존 분석 환경에서 500분이 걸리던 분석 작업을 15분 내외로 단축시킨다. 복잡한 전략 설계 역시 기존 2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던 시간을 단 하루로 줄여 리스크 담당자의 실질적인 업무 혁신을 가능케 한다.
에어랩에서 설계된 전략 모델은 '에어스튜디오'를 통해 금융기관 운영 체계에 실시간으로 배포된다. 기존에는 변경된 전략을 적용하기 위해 최소 4주가 필요했으나, 에어스튜디오는 이를 1주 이내로 단축해 운영 리드타임을 약 75% 줄인다.
이수환 PFCT 대표는 “그간 금융권의 보수적인 IT 인프라와 망분리 규제, AI 전문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AI 리스크 관리 기술 도입이 어려웠으나, PFCT는 규제 준수와 기술 유연성이라는 두 가지 난제를 '에어팩'을 통해 동시에 해결했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