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현장 라이브] “아무리 늦어도 올해 안에는”…축구협회장 선거 ‘연내 실시’ 공감대, 심판 성접대 논란엔 “한국축구 신뢰 회복해야” 박지성 혁신위원장의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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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K-축구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6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K-축구혁신위원회 위원들이 1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6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K-축구혁신위원회(혁신위)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를 연내에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혁신위는 1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6차 회의를 열고 선거제도 개편을 비롯한 축구 행정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박지성·유승민 공동위원장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승희 협회 전무이사, 조연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등 9명의 위원이 참석해 약 2시간 머리를 맞댔다.이번에도 핵심은 협회장 선거였다. 정몽규 전 회장이 지난달 6일 사퇴하면서 회장 자리가 공석인 가운데, 대한체육회가 회원종목단체 회장 선출 기한을 기존 60일에서 최대 240일로 늘리면서 내년 2월까지 선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혁신위는 축구 행정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연내에 선거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지성 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협회장 선거를 최대한 빨리 치르기로 했다. 올해를 넘기지 않는 게 좋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선거인단은 약 2만 명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혁신위는 지난 4일 회의를 통해 프로·세미프로 선수와 등록지도자, 심판, 동호인까지 투표권을 확대하는 방안을 골자로 하는 협회장 선거 권고안을 마련했다. 대규모 선거인단의 투표 편의성과 예산 등을 고려한 전자투표 방식도 논의됐다. 박 위원장은 “구체적인 투표 방식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키오스크와 PC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 위원장은 회장 선거 외에도 한국축구의 여러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축구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에 관해 그는 “투명하게 선발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공개채용을 통해 임시 사령탑 선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자 접수는 9일 마감됐다. 한편, 최근에 불거진 10여년 전의 심판 성접대 의혹에 대해 박 위원장은 “한국축구의 신뢰를 회복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년 문체부 감사 자료를 통해 협회가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국내서 열린 월드컵, 올림픽 예선과 평가전 등 7경기서 외국인 심판과 경기 감독관에게 성접대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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