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 수빈-'아일릿' 민주, LG트윈스 홈경기 시구 던진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리더 수빈과 ‘아일릿’의 민주가 LG트윈스 홈경기에서 시구를 던진다.

K-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사진=LG트윈스

K-팝 그룹 ‘아일릿’ 민주. 사진=LG트윈스

LG트윈스는 “오는 29일부터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KT위즈와 주중 홈 3연전에 앞서 승리기원 시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29일은 ‘TXT’ 리더 수빈이 시구자로 나선다. ‘TXT’는 지난 21일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LG트윈스는 ‘TXT’의 공식 캐릭터인 ‘뿔바투’를 활용한 콜라보 상품을 8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시구자로 나서는 수빈은 콜라보 유니폼을 착용하고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수빈은 “평소 야구를 즐겨보는 팬으로서 많은 관중 앞에서 시구를 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설렌다. 팬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며 “마운드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오래 기억하겠다. LG트윈스가 멋진 경기를 펼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30일은 LG트윈스 팬이자 ‘엘튜브’를 통해 차명석 단장과 팬 소통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정용검 캐스터가 시구, 정용검 캐스터의 쌍둥이 형제 정용헌씨가 시타를 한다.

어린시절 LG트윈스 쌍둥이 마스코트 수상 경험이 있는 정용검 캐스터는 “첫 시구를 마스코트를 했던 LG트윈스에서 하게 되어 영광이다. 시구를 준비하면서 ‘와 이렇게나 선수들이 대단하구나’를 또 한 번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최선을 다하는 멋진 경기를 팬들께 잘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31일 경기에는 ‘아일릿’의 민주가 시구자로 나선다. ‘아일릿’은 최근 미니 3집 ’bomb‘ 활동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8월에는 일본에서 팬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는 “시구에 꼭 도전해 보고 싶었는데 LG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영광이다. 열심히 준비해서 선수분들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는 승리 요정이 되고 싶다”면서 “선수 여러분 모두 다치지 않고 경기 잘 마무리하실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LG트윈스 파이팅!“이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