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천루푸(陈如福) 저장성 문화방송관광청 부청장, 션샤오강(沈晓刚) 주한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주한중국문화원장, 장뤄위(张若愚)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주임, 옌량(颜亮)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사무차장, 왕쉰(王巡) 중국남방항공 한국지사 지사장(총경리), 김종훈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이진석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권명희 서울시관광체육국 부국장, 오미경 전라남도관광체육국 부국장, 유상철 한중우호협회 부회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천루푸 부사장은 환영사에서 “저장은 중화 문명의 중요한 발상지로 상산문화와 량주유적 등 찬란한 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항저우 비단, 서호 용정차 같은 문화 상징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 이후 저장과 한국 간의 관광 교류가 활발해졌으며 저장에서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이 10만 명을 넘고 저장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도 약 16만 명에 달했다”고 말했다.
선샤오강 공사참사관은 축사에서 백거이, 소동파, 왕양명, 루쉰 등 한국인에게 익숙한 중국 역사 인물들과 저장의 관계를 설명했다. “저장은 인재가 많고 풍광이 뛰어나며 문화적 깊이가 있는 지역으로 한국 관광객이 직접 와서 저장의 독특한 매력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중국중앙방송총국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가 새로운 시대 한중 우호 관계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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