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단체·혼성 金 놓친 양궁, 男단체가 자존심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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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이우석·김제덕, 인도 꺾고 금메달 남녀 개인전 남긴 현재 8개 종목서 金 2개뿐 대한민국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이 2일 일본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 대한민국과 인도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확정 지은 후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2026.10.2 뉴스1 금메달 10개 ‘싹쓸이’까지 노렸던 한국 양궁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예상 밖의 부진을 겪은 가운데 남자 리커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자존심을 지켰다. 상대적으로 약했던 컴파운드에 이어 ‘세계 최강’을 자부해온 리커브 여자·혼성 단체전에서도 잇따라 금메달을 놓쳤지만 남자 대표팀이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김우진·이우석·김제덕으로 구성된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점수 5-1(56-56 57-50 56-5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의 이번 대회 33번째 금메달이자 양궁에서 나온 두 번째 금메달이다. 김우진은 2010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우석과 김제덕은 항저우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 일본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2 뉴스1 앞서 강채영·이윤지·오예진으로 구성된 여자 리커브 대표팀은 이날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에 세트 점수 3-5로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1998 방콕 대회부터 이어온 여자 단체전 7연패가 끝났다. 한국이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1994 히로시마 대회 이후 32년 만이다.김제덕과 강채영이 나선 혼성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은 나오지 않았다. 준결승에서 중국에 0-6으로 완패한 뒤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수확했다. 직전 항저우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노렸던 종목이었다.앞서 끝난 컴파운드에서도 한국은 금메달 5개 가운데 김종호의 남자 개인전 금메달 하나만 가져왔다. 대회를 앞두고 한국 양궁은 리커브와 컴파운드에 걸린 금메달 10개 전 종목 석권까지 기대했지만, 현재까지 끝난 8개 세부 종목에서 금메달은 2개에 그쳤다. 남녀 리커브 개인전만 남겨두고 있다.남자 단체전 우승으로 한숨은 돌렸지만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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